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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수다 (스포없음) 넷플릭스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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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1편 공개 당시에만 해도 넷플릭스 오리지널들에 큰 관심이 없었던지라 큰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영화였는데, 이번에 2편인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P.S. 여전히 널 사랑해> (어후..제목 길군요 ;;) 가 공개되면서, 2편까지 나올 정도면 1편이 꽤나 큰 반향을 일으켰던 작품이겠구나싶어 자연스레 1편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상당히 재밌는 필굿 무비네요. 첫공개 당시 왜 관심을 갖지 않았었나...싶을 정도로 귀엽고 통통 튀는 작품이었습니다. 내용도 무겁지 않고, 표현 수위도 온가족과 함께 주말 저녁에 가볍게 보기 좋은 그런 영화네요. 음악 없는 <하이 스쿨 뮤지컬> 같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한창 <하이 스쿨 뮤지컬>을 여러차례 돌려보던 과거가 생각나 뭔가 추억에 잠기게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ㅋㅋ

 

고등학교 학생들의 이야기인데, 국내의 여러 고교물에서 종종 볼 법한 과도한 폭력묘사 같은 것들 없이 (현실성은 상당히 떨어지지만) 그저 귀엽고 풋풋한 고등학생들의 사랑이야기를 볼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다가온 작품입니다. 요즘 들어 이 영화나 <하이 스쿨 뮤지컬>처럼 뭐랄까...악의 없는(?) 천진난만한 고교물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것 같은데, 오랜만에 만나본 순수한 필굿 무비였네요.

 

주인공 가족이 한국인 혼혈이라는 점도 한국인 관객으로서는 소소한 재미 포인트가 되는 것 같습니다. 한국 요구르트를 마시는 장면이라든지, 한국 미용 마스크팩을 하는 장면이라든지 등... 한국인이라면 실소를 터뜨릴 법한 귀여운 장면들이 곳곳에 숨어있네요. 흔히 말하는 “발암 캐릭터”도 없어서 정말 가볍고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영화가 자체적으로 상당히 완결적이어서 2편에서 어떻게 이야기를 이어나갈지 궁금하네요. 얼른 2편을 이어봐야겠습니다. 그나저나 IMDb에 보니 이 영화 3편도 벌써 후반작업 중이군요...ㄷㄷ

 

+) 가족에 헌신하고 가족 구성원들의 마음을 잘 알아주는 따뜻한 아버지 캐릭터가 나와 정말 기뻤습니다. 뭔가 미디어에서 아버지는 주로 무뚝뚝한 인물로 (심지어 악역으로도 종종) 그려지곤 하는데, 현대적이고 사랑스러운 아버지 역할이 나온 점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추천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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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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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golgo 2020.02.21. 23:30

입소문 난 로맨스더라고요. 라나 콘도르 주가도 확 올랐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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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WhatElse 작성자 2020.02.21. 23:38
golgo
이 정도까지 인기있는 작품인 줄 몰랐네요.. 전 엑스맨의 주빌레로 처음 본 배우인데, 이 작품에서 정말 매력적으로 나오죠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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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우히린 2020.02.21. 23:37
제목 진짜 길죠ㅋㄱㄱㄱ
캐릭터들이 따뜻하고 매력적이어서 좋더라구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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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WhatElse 작성자 2020.02.21. 23:40
우히린
제목 정말... 만약 극장 개봉했더라면 매표소에서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예매하려구요"라는 말을 들을 수 있었을까요...ㅋㅋ 캐릭터들 다 너무 귀여웠습니다 ㅎㅎ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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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MVL 2020.02.21. 23:37
1편은 재밌었는데 감독이 바뀌어서 그런가 2편도 소소하게 볼만은 한데 1편보다는 아쉽더라구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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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WhatElse 작성자 2020.02.21. 23:41
MVL
아...2편 바로 이어보려고 하는데, 음..일단 기대는 크게 안 하고 보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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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쥬짱 2020.02.21. 23:39

원작 소설이 있는 작품이라서 그런지 그냥 흔한 로맨스만 다룬 영화가 아니라서 더 좋았어요. :) (작가인 제니 한의 작품은 국내에 이미 출간되었구요.)
저는 2편은 본격 러브라인에 몰입했지만, 친구들과의 관계, 가족들과의 유대관계, 한국적인 면을 드러낸 것도 좋았어요.
1편은 주인공이 연애를 하면서 사춘기 소녀가 겪는 모든 관계에서의 성장을 그린 거라서, 더 인상적이었어요. 

라나 콘도르도 주가가 확 떴지만, 남자주인공인 노아 센티네오는 넷플릭스의 왕자로 불릴 만큼 왕성한 작품에 출연하고 있더라구요. :)
제가 썼던 리뷰 링크도 살짝 남기고 갑니당.

https://extmovie.com/movietalk/5406588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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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WhatElse 작성자 2020.02.21. 23:42
쥬쥬짱
오, 잘 읽어보겠습니다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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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쥬짱 2020.02.21. 23:43
FilmWhatElse
스포있으니까 드라마 보고 보시면....
댓글
거맵 2020.02.21. 23:39

전 이영화 아직 본적은 없는데, 일전에 기사보니 1편의 경우 남자 아시안 배우가 한명도 상대배역으로 안나왔던 점이 비판을 받은 것 같더라구요? 2편은 어떤가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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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WhatElse 작성자 2020.02.21. 23:43
거맵
아..돌이켜 생각해보니 정말 그렇네요.. 2편은 아직 안 봐서 모르겠네요 ㅜ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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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쥬짱 2020.02.21. 23:45
거맵

그래서 그런지,  존 앰브로스가 2편에서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배우로 바뀌고...
친구 중에 아시아계(싱가포르 출신 미국인) 배우인 로스 버틀러가 등장합니다.
한국 명절에 대한 묘사나 한국말도 나와요~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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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WhatElse 작성자 2020.02.22. 02:57
쥬쥬짱
2편 보니까 정말 존 앰브로스 배우가 바뀌었더군요 ;; 어차피 1편의 쿠키영상에서 존 앰브로스가 직접 찾아오는 설정을 2편에선 버리고 편지만 보낸 설정으로 바꾸어버려서 그냥 전편의 쿠키영상을 무효화시킨 것 같긴 합니다 (물론 그렇다쳐도 1편 초반부에 존 앰브로스의 어린 시절 모습을 비출 때 백인인 건 변치 않지만요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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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쥬짱 2020.02.22. 09:20
FilmWhatElse
전 그거보고 살짝 당황했지만 감독이 바뀌어서....
개인적으로는 1편이 좀 더 섬세하게 잘 만들었던 거 같아요.:) 보니까 소설 2권의 내용도 살짝 들어간 느낌이더라고요.
딱 연애를 시작하려던 때까지만 잘라서 들어간 작품이어서 그런지 딱 좋았던 거 같아요.
원래 그때가 더 설레잖아요.
(막상 시작되면, 2편같으면서 실은 그리 달달함이 사라지는 듯. 실제 연애에서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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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WhatElse 작성자 2020.02.22. 15:42
쥬쥬짱
저도 1편이 더 좋긴 했습니다 ㅎㅎ 근데 2편도 여전히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재밌게 잘 볼 수 있었던 것 같네요. 2편의 감독님이 1편의 촬영감독을 맡으셨던 분이라 1편의 톤앤매너를 그래도 잘 이해하고 계신 분이라는 느낌도 받았네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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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작사 2020.02.21. 23:45
기분 꿀꿀할 때 보려고 아껴두고 있는 시리즈네요 ㅎㅎ 딱 봐도 뭔가 보고나면 기분 좋아질 영화 같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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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WhatElse 작성자 2020.02.22. 02:57
2작사
귀엽고 아기자기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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