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의 부장들 간단후기 "노킹온헤븐스도어"님 나눔(결말있음)

그동안 바뻐서 못본 기대작 남산의 부장들을 "노킹온헤븐스도어"님의 나눔으로 보고왔습니다 :) 정말 감사드려요.

영화 10.26사건이 일어나기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사실 10.26사건에 대해서 배경지식이 많이 있던편이 아닌데 보고 나서 그 시절 권력다툼이 심했던걸 느꼈습니다.

사실 모든 장면장면이 다 명장면이고 우리가 그 시절의 역사를 생각나게 해주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된다는걸 깨닫게 해줍니다.

단언컨데 최고의 장면이라 꼽는 장면은 마지막에  궁정동에서 각하와 다같이 모여 술자리를 가지는데 김부장이 총을 가지고 처단하는 장면이었습니다. 그 장면을 재현해낸 자체가 아주 훌륭했고 너무 똑같에서 큰 여운이 남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역사와 사건에 대해 잘 모르지만 남산의 부장들은 느와르적 감성으로 한순간도 긴장감을 놓치지 않게 해줘서 재미있었습니다 :)

우리가 역사를 잊지 않도록, 기억하도록 이런 영화들이 더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