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푸라기..] (강스포) 2회차로 깨달은 것 + 엔딩 주저리
익무 관람권으로 2회차하고 나왔습니다ㅋㅋ
두 번 봐도 역시 재밌네요ㅋㅋ
처음 봤을 때 별 무리 없이 보긴 했는데
두번째 보니 시간이 섞인 게 더 잘 보이긴 하네요ㅋㅋ
특히 배성우가 짤리고 가방을 찾으러 왔을 때
형사들이 윤제문 사진을 보여주고 본 적 있는지 묻는데
전 1회차에는 이걸 이해 못했었어요
그래서 윤제문이 형사 사칭하는 건 줄 알았는데ㅋㅋ
그게 아니라 시간이 섞여서 이미 실종 후라
같은 형사들이 찾으러 다닌 거였더라구요~ 바보였음ㅠㅠ
그 외 2회차로 깨달은 게 또 있는데요ㅎㅎ
오프닝 사우나씬에서 청소하는 배성우 뒤로 들리는 뉴스..
처음 볼 때도 토막 시체가 나왔다 뉴스는 알았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신현빈 시체에 대한 뉴스인 걸 알았죠
그런데 그 뒤에..? 청소차에 치인 정우성.. 뉴스도 나오더군요
이건 몰랐습니다ㅋㅋ 대박ㅋㅋ
그리고 그 뒤로도 뉴스 소리가 종종 등장하는데
조선족 사기단?에 대해서도 나오더라구요
아마 이게 신현빈이 최초 사기 당한 것과 관련있지 않을까 하는데
이건 확신까지는 아니고 그건가? 싶었어요ㅎㅎ
그리고 각 장을 알려줄 때의 화면!
그 때 네모난 박스에 각 장 제목이 뜨면서
위쪽에서 무언가 흐르는 듯한 모양으로 디자인 되어 있는데
1회차 때는 아무 생각없이 봤고
오늘도 그렇구나 하면서 보다가...
어라ㅋㅋ 마지막에 전도연이 화장실에서 칼에 찔려 죽을 때
하수구로 피가 흐르는 장면!!
이 장면이 정확히 그 구도와 모양으로 되어있더군요
혼자서 속으로 어머어머 이거였네 했답니다ㅋㅋ
이것이 바로 N차 하는 이유..ㅋㅋ
아 그리고 엔딩이요.
저는 이게 이 영화에서 가장 말이 안된다고 봐요ㅋㅋ
뉴스에 날 정도로 떠들석 했고 용의자 CCTV 까지 나오는데
라커 열쇠를 수사중에 발견 못했다는 거랑,
분명 터미널에도 CCTV 있을텐데ㅋㅋ
전도연이 화장실 들르기 전 돈가방을 라커에 넣었다 걸 모르고
진경이 찾을 때까지 그대로다? 이건 좀ㅋㅋ
그래서 엔딩은 갸우뚱 하게 됩니다ㅎㅎ
뭐.. 원작이 있으니깐 그대로인지 각색된건지 모르겠지만
영화적 허용이라 생각할려고요ㅋㅋ
어쨌든 배우들 연기, 사운드, BGM, 색감 등등
잘 만든 영화여서 재밌었네요
개인적으로는 붕어도 포스터에 넣어줬어야 하지 않나ㅋㅋ
고런 아쉬운 마음 한스푼?ㅎㅎ
개봉이 연기된 게 이렇게 안타까울 수 없는데
악조건이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더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추천인 6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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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문이 형사 사칭한줄 알았어요 ㅎ
토막 시체 뉴스 다음에 청소차, 조선족 뉴스가 나오는건 처음 알았네요@_@ 2차 관람하면서 다시 자세히 봐봐야겠습니다 :)
저도 마지막 그런생각 했는데 열쇠는 연희가 죽은칸이 아니라 옆칸에서 발견한거라 현장조사 허술하게 했네 가방은 다음날 경찰이 씨씨티비 확보해서 분석하는 중에 찾아갔을수도 있겠다 하고 걍 넘겼네요 ㅋㅋㅋㅋ
ㅋㅋ 저 오늘 1회차였는데 뉴스가 계속 거슬렸는데 이런 이유!! 토막 얘기만 아하아하 했었거든요
그리고 챕터 하수구모양 ㅋㅋ 배워갑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