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메인 일간지 - [기생충] 보고 발리우드는 부끄러워해야
인도 메인 일간지인 The Times of India에 어제자 (17일)에 실린 특별 기고 에세이에 실린 내용
" 기생충은 발리우드를 부끄럽게 만들어야...인도는 오랫동안 세계적 수준의 영화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
전문 영화 평론가는 아니지만 뉴욕에서 금융 전문가로 일하며 인도 영화 전문가 못지않은 글을 올리는
Ruchir Sharma가 기고한 에세이가 헤드라인으로 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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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적 내용은 기생충의 오스카 및 칸 수상을 계기로 인도 영화계를 들여다보자고 하면서 오스카 외국 영화상이
생긴이후 인도는 50편이나 후보작을 출품했지만 아직도 외국 영화상을 수상한적이 한번도 없다.
비단 오스카만이 아니라 칸이나 베니스, 베를린등 주요 영화제에서도 초청을 거의 받지 못하고 있다.
2001년 미라 나이르 감독의 [몬순 웨딩]이 최고상을 수상하긴 했지만 그뒤로는 전무.
인도 영화의 해외 영화제 출품시 선정하는 기준등 이슈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인도 영화는 발리우드가
메인이고 발리우드 영화는 주인공 배우의 개런티에 모든 제작비를 쏟아부어서 각본이나 감독, 다른 제작에
드는 비용은 최소한으로 가지고 온 결과 영화 자체의 쿨리티가 계속 떨어져왔다.
최근엔 중소 규모 제작비이지만 배우들 개런티보다 다른 영화적 측면에 투자를 더 한 영화들도 인도내에서
흥행을 하고 있어 고무적인 현상.
발리우드에만 치중하지 말고 좀더 오리지날리티가 있고 인도 고유의 느낌과 혼이 있는 퀄리티 영화를 만들자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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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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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이어 아시아에서 오스카 탈만한 나라라고
한다면 저는 일본,중국보다 인도일거 같네요.
춤추는거 유치하거나 싫다고 할수있지만 그게 인도영화 DNA라던 인도인 생각나네요
샤룩칸 같은 배우 출연료도 세계적인 수준이고 탐크루즈보다도 높다는 기사도 예전에 본적있고
싱어롱이 특별관인 우리랑 달리 예전부터 극장에서 춤추고 노래 같이하면서
같이 보던데 개인적으론 좋게 보이던데요
내수만 본다고그 생각할수도 있지만 독창적이라고 볼수도 있고 저는 아시아에선 한국 다음가능성 높은건 인도라고 생각드네요.
인도에도 과거 사티야지트 레이 같은 작가주의 거장들 있었는데.. 너무 상업주의로 가버린 게 문제 같네요.
세얼간이와 바후발리는 개성있는 멋진 영화였거든요!
세 얼간이 같은 영화는 꽤 괜찮았는데 각종 영화제 후보에 못올랐나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