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나 홀로 그대 4-6화 후기 및 로맨틱한 부분
나 홀로 그대.
드라마 틀어놓고 보다 보니 계속 보게 되네요. 일단 시청자에게 눈길을 사로잡는 마법은 기본적으로 있다는 생각입니다. 아니었다면 애당초 꺼버렸을 텐데요.
대부분 한드가 그렇듯이, 과거에 인연이 있는 주캐들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과거는 그렇게 발목 잡지 않고 필요할 때만 써먹으니 크게 부담은 없네요. 무엇보다 가면 갈수록 농익는 삼각 관계가 골 때립니다. 그런데 이 삼각 관계라는 게...
보시면 압니다...! ㅎㅎㅎㅎㅎ
다만! 여전히 뭐랄까, 약간의 발암을 유발하는 듯한 여주의 모습에서는 한드에서 반복재생되는 그 모습이 느껴지기도 해요. 홀로를 둘러싼 기업 간의 암투와, 이를 좇는 형사, 그리고 적절한 액션까지 받아치며 3합이 아닌 4합이 그런대로 조화롭습니다.
4화에서 로맨틱한 장면을 꼽으라면, 쌍코피 터지는 난도의 모습과 홀로가 소연 몰래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는 두 장면이 꽤나 로맨틱하게 느껴지네요. 특히 변신에 변신은 저래도 돼, 하는 **의 3원칙을 어기는 모습이라.
5화에서 로맨틱한 장면을 꼽으라면, 5화가 유독 달달했어요. 특히 사랑 고백하는 장면. 요건 5화에서 백미였습니다. 달달했어요. 그리고 홀로의 딸꾹. ㅋㅋㅋ 딸꾹! 보신 분들은 아시죠? 왜 그러는지...! 요거 좀 중독성 있네요. 그리고 병원에서 어깨 씬! 지금껏 본 회차 중에서는 5화가 달달함은 갑입니다. 굳입니다.
6화에서 로맨틱한 장면을 꼽으라면, 홀로가 소연과 랜선도 아닌 꿈선 여행을 떠난 장면이었어요. 오로라를 보며 느끼는 소연의 감정. 아 아쉽게도! 네, 꿈아라늬욧!!! 그리고 옆집을 침범한 소연이 하필이면 난도가 목욕하고 나올 때 뙇!!!!!! 왜 그때 난도는 수건을 한쪽으로 하지 않고 아래로, 위로, 아래로, 위로 파닥거린 겁니까. 소연 어쩌라고. 여기서 중요한 사실을 깨닫는 소연의 모습과 함께 재미있고 달달했습니다.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막힘 없이 보게 되네요. 이상 4-6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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