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한국영화로는 15년만에 일본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어젯밤 인상옥님이 해외 트위터발 소식으로 먼저 올려주셨는데.
https://extmovie.com/movietalk/54063603
일본쪽 사이트에서도 정보가 나왔네요.
한국영화가 일본에서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건, 한류 붐이 한창이던 15년 전 <내 머리속의 지우개> 이후 처음일겁니다.
일본측 배급사가 '비터스 엔드'라는 소규모 예술영화 전문 회사던데.. 아마 그 회사 최고 히트작이 되겠네요.
https://extmovie.com/movietalk/53895643
2월15~16일 일본 주말 박스오피스
1위 <기생충> (일본에서 개봉 6주차. 전주에 4위에서 아카데미 수상에 힘입어 흥행 역주행)
2위. <1917> (개봉 첫주)
3위 <오타쿠의 사랑은 어려워> (개봉 2주차, 지난 주 1위)
4위 <이누나키 마을>(개봉 2주차, 전주 2위)
5위 <A.I. 붕괴>
6위. <굿바이: 거짓말에서 시작되는 인생희극>
7위. <캣츠>
8위. <극장판 기사룡전대 류소저>
9위 <겨울왕국>
10위. <카이지: 파이널 게임>
golgo
추천인 19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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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야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개봉 첫주 2위인 1917은 좀 안쓰럽네요 😂 개봉한지 한참된 기생충한테 여기서도 밀리다니...
부모가 애들 데리고 가서 보여주는...
이전 작품은 무얼까 싶었는데 ‘내머리속의 지우개’였군요. 기생충은 장르가 확 바뀐 느낌이라 새롭네요.
한류발 애절한 로맨스가 히트칠 때였으니까요.
2000년대 초중반을 정점으로 일본 내에서의 한류에 대한 경계심, 그리고 이명박 전 대통령의 독도 방문으로 한국 컨텐츠 배제 움직임이 벌어지면서 사그라들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