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후보]중반까진 역대급이었는데 후반부터 힘빠지더군요...
Ingun
1885 6 5
일단 영화 자체는 라미란 배우의 원맨쇼에 가까웠어요 고난이도의 막장 개그연기를 아주 찰지고 자연스럽게 소화해내시는데 코미디연기 전문배우답게 연기력이 어마어마 하시더군요ㅋㅋ
다만 연출력은 좀 아쉬웠어요...
초반부턴 중반까진 스토리도 깔끔하고 선거기간중의 벌어지는 일들을 현실적으로 그려냈고 말빨로(?) 선사하는 개그들을 아주 고급스럽게 풀어내어 관람 내내 빵빵 터지며 봤는데 갑자기 중반부터 드라마로 빠지기 시작하더니 인물간의 스토리도 완결을 잘 못낸거 같고 코미디쪽에서도 힘이 빠지기 시작하더군요... 어쩔땐 갑자기 신파스러운 분위기로 빠지기도 하더군요
원작을 잼있게봐서 기대를 많이했는데 의외로 조금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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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초중반까지는 진짜 박장대소하면서 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