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맨] 다시 돌아온 가이 리치네요
fy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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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들 몇몇의 멋진 의상과 외양은 잘 다듬어졌으면서 나사 하나씩 빠져있는 캐릭터들 보면서 "맨 프롬 엉클"도 생각나고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맨 프롬 엉클은 꽤 재밌게 봤던 작품인데 당시로썬 상상도 못한 흥행기록으로 망해버려서.. ㅠㅠㅠ 안타까웠었는데..
여러 의미로 (?) 생각나게 해주네요 :D
빠른 장면 전환과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구조, 자막 읽기 바쁘게 쏟아내는 대사 때문에 초반부는 좀 정신없네요.
이것도 사실 가이 리치 트레이드 마크긴한데 늘 그렇듯 호불호 갈릴 요소..
각 잡고 앉아서 이야기 흐름 바짝 쫓아갈 마음으로 보는게 아니면 불평할 만 합니다 ㅋㅋ
몸 쓰는 액션은 킹 아서에서 충분히 즐겼는지 이번엔 액션을 상당히 아꼈고 그나마 있는 액션들도 화려함이나 기교 있는 연출 보다는 폭력성으로 색을 더했네요.
원래는 매튜 매커너히를 기대하고 봤는데 작품 구조상 이야기가 흐르는대로 따라가는 인물이고, 사실상의 메인 주역은 휴 그랜트와 찰리 허냄이라서 좀 더 대단한 모습 보여줄 수 있다는걸 알기 때문에 살짝 아쉽ㅠ
대신 작중에서 거의 몇 안되는 진지일색 캐릭터에 능력도 출중한 찰리 허냄은 매력 있는데다 옷매무새도 섹시했습니다.
최고는 휴 그랜트, 말이 필요없었구요.
사실 영화를 제대로 못본게 D열 끝쪽에 앉으신분이 몸을 가만히 계시질 못하고 부단히 움직이셔서.. 근데 계속 그러시는거보면 뭔가 몸이 불편하신것 같아 아무 말씀 못드렸네요. 2회차로 집중해서 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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