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로 오랜만에 '아이언맨'을 보았습니다.

블랙위도우 개봉 전까지 인피니티사가를 한번 정주행하고자 마음먹고 넷플릭스+왓차+U+TV를 활용해서 보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첫번째 타자로 아이언맨을 틀었는데

캬....

정말 지금 봐도 흠잡을 곳 없는 영화네요.

전설의 시작을 마주하는 기분입니다.

이걸 제가 옛날에 극장에서 보았었다니...

감회가 새롭네요...

PS:

해피 호건이 상당히 젊게 나오네요...?

아이언맨 촬영기간 중 존 파브로 감독이 만 40세였는데, 살도 거의 찌지 않은데다가 체구가 큼직해서 그런지 굉장히 청년같습니다.

하긴 40살이면 이제 갓 청년티 벗어나는 나이긴 한데 마지막으로 봤던 파프롬홈에서 해피 호건의 모습(자꾸 MJ가 땀많은 아저씨라고 ㅠㅠ)을 생각하노라면 뭔가 세월이 무상하군요.ㅠㅠ

MCU가 극중나이와 배우 실제나이를 거의 동기화시키는데, 아이언맨 1의 배경은 극중 등장하진 않지만 차후 잡힌 설정으론 2011년 기준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해피호건은 만 44세로 등장한건데 그래도 굉장히 젊은 느낌이네요 ㅋㅋ

내일은 왓챠에서 인크레더블 헐크를 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