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의 부장들을 봤습니다
하이호
729 3 1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사실 아주 자세한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정치 얘기로 빠질 확률이 100%라...ㅋㅋ 간단 평가만 해봅니다
우선 배우들의 연기...개인적으로 한국 남배우 탑을 뽑자면 이병헌은 꼭 들어가는데 역시 만족스러운 연기였습니다, 다른 배우들도 마찬가지인데
이병헌보다 더 엄청나다고 생각했던 배역은 박통의 이성민...정말 싱크로율이 엄청난거 같더군요, 실제로 인터뷰를 보니까 박통 연기를 위해 보정기와 귀 분장도 하셧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웠던건 도입부에서 남산의 부장들이란 의미를 이야기 해주는 연출은 뭔가 배우들의 입으로 표현하는게 낫지 않았을까 싶고
타자기 표현으로 날짜를 보여주는 것도 좀 거슬렸다고 해야되나 별로였습니다
근데 그런건 사소한 단점이고 전반적으로 몰입감도 뛰어나고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좀 뻘한 이야기지만...마지막에 "정치를 대국적으로 하십시오!" 를 할꺼 같은 분위기를 조성하지만 정작 그 대사는 전에 국정회의중에 먼저 나와서 하지 않죠.
뭔가 바람을 잔뜩 불어넣어 터질꺼 같은 풍선을 마지막에 놔서 자연스럽게 바람이 빠지게 해버린 느낌인데, 이게 감독의 의도가 아니였나 싶네요...개인적인 생각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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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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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등장시킨 게 좋았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