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웰과 조조래빗 간단소감
그리움의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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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말에 원래 주디 + 작은아씨들도 보려했으나 작은아씨는 이번주에 보게되서 취소하고 주디까지보면 너무 다운된톤 영화들 보는거같아서 (물론 페어웰, 조조래빗 둘 다 유머감각은 있습니다만) 두 편만 보았네요.
<페어웰> 박찬욱 감독의 분위기가 묘하게 생각나는 음악과 음울한듯 하지만 그 사이의 약간은 뒤트는 리듬감이 돋보이는 작품
문화나 정서에 차이가 있다보니 받아들여지는 느낌도 사뭇 다를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긴했지만 확실히 A24스튜디오 제작 작품의 특징이 보이는 작품이고,
삶, 그리고 가족의 무게를 다시금 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다.
<조조래빗>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특유의 개그코드 욕심을 좀 버리긴 했다.
토론토 관객상 수상작 답게 휴머니즘이 돋보이는 작품이자 풍자적 코미디가 묘하게 다가오는 영화이기도 하다.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신선한 영화라고 하기엔 애매한 구석이 있지만
이 작품이 특별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시점이라는 것.
샘 록웰 , 스칼렛 요한슨의 서브 연기도 좋지만 이에 못지않게 두 주인공급 배우 토마신 맥켄지 - 로만 그리핀 데이비스의 호흡이 꽤 좋다.
전쟁이 모든걸 파괴할지언정 아이의 순수함 만큼은 앗아갈 수 없음을 보여준다.
나쁘진 않았으나 재작년 토론토 1위상인 그린북만큼은 아니였다.
그래도 결혼이야기, 기생충이 2,3위 였기에
어떤의미론 참 대단한 성과를 보여준 작품 (조조래빗은 작년 1위)
추천인 7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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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페어웰 기대됩니다.
15:53
20.01.27.
golgo
아콰피나의 연기도 좋긴했지만
할머니 역할 배우님 연기가 실제로 보면 되게 정감 가는 그런느낌이라 좋았네요
문화적 차이가 있어서 미국에선 이런 관점을 어떻게 바라봤을지도 궁금하기도 하고요.
할머니 역할 배우님 연기가 실제로 보면 되게 정감 가는 그런느낌이라 좋았네요
문화적 차이가 있어서 미국에선 이런 관점을 어떻게 바라봤을지도 궁금하기도 하고요.
15:56
20.01.27.
2등
하나에 손을 들어준다면 어느 작품인가요? (궁서체) 🤗
16:31
20.01.27.
Roopretelcham
저는 아무래도 조조래빗이..
페어웰은 받아들이기 나름일거같네요 ㅎ
페어웰은 받아들이기 나름일거같네요 ㅎ
16:44
20.01.27.
3등
페어웰 보고싶네요
16:33
20.01.27.
........
초반 스코어나 영화미쟝센은 전 아무래도 박감독님 생각나더라구요 ㅎㅎ
16:45
20.01.27.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의 개그코드를 좋아하긴 하지만 영화 주제상 없는 게 더 좋았을 것 같네요.. 조조래빗 너무 기대됩니다
00:29
20.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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