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영화.. 너무 조용한 영화는 힘들지 않나요?
OVㅁ2
2973 8 12
이번에 본 '타여초' 스페셜패키지와 수많은 호평 덕에 예매를 한 거지만 어떻게 보면 아트영알못으로서 어려운 영화도 어쩌다 접하게 되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어떤 건 좋고 어떤 것은 별로지만...
뭐랄까요? 그 저에게 맞는 것은 약간 유머러스하거나 강렬하다해야할지(어떤 예로<소공녀>나 <로우>같은..)
오늘 본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사실 무척이나 조용하고 대사만 이어지뿐 정적이 이어졌죠. 엔딩만큼은 강렬했지만...
일부러 배느노미리 채워놓고 아무 것도 모르고 가서 영화를 봤는데 예상치 못하게 너무 조용해 곤혹을 치뤘네요. 저에게 솔직히 그런 영화로 힘든 편이네요. 저같은 분 또 있을까요?
오늘의 경험때문에 어쩌면 시크릿포스터가 주어질 mx관도 취소해야 할지 모르겠군요.
그래도 인증은 하고
불태울뻔해야 진짜 굿즈가 된다는...
추천인 8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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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01:28
20.01.27.
2등
몰입하게 되는 경험을 곧 하실 겁니다
01:28
20.01.27.
3등
이상하게 그 분위기을 즐기면서 볼때가 있더라고요.. 특히 짐 자무쉬 감독이 그렇더라고요
01:30
20.01.27.
음악이 굉장히 절제되서 감상시 깜빡 조는 불상사가 있었어요. ㅠㅠ 시각적으론 강렬하고 너무 아름다운데 음악의 미니멀리즘은 저랑 조금은 안맞더군요. 전 영화서 음향 음악를 중요시하거든요.
01:32
20.01.27.
저는 타여초는 좋았으나 제 기준에서 "예술"했다는 영화들은 호평이 많아도 불호인 작품도 많아요😂
01:34
20.01.27.
타여초가 요즘 분위기 타서 잘나가고 있지만 이런 아트영화는 대중적이진 않는거 같습니다
기생충영향도 있어서 수상 후보에 오른 작품들 관심도가 올랐는데 그전엔 칸수상작이나 오스카수상작등 한국에서 관객수는 그닥이었죠
기생충영향도 있어서 수상 후보에 오른 작품들 관심도가 올랐는데 그전엔 칸수상작이나 오스카수상작등 한국에서 관객수는 그닥이었죠
01:37
20.01.27.
예술 영화 감독들이 서스펜스도 잘 만들어서 딱히 그런적은.. 취향차이인 것 같아요!
01:38
20.01.27.
영화는 취향이 크게 반영하니까요ㅎㅎ
02:11
20.01.27.
일상생활에 음악이 있지 않잖아요. 이영화는 음악을 배제하고 실제 소리들에 주목한건데 대사가 없을때는 음악이 나오는 영화에 익숙하다면 취향에 안맞을 수 있겠죠.
02:50
20.01.27.
오히려 정적이면 인물의 대사나 장면 연출에 더 집중을 하게 되지 않나요?
04:27
20.01.27.
청피망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07:47
20.01.27.
첫관람때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신 것 같아요!! 저는 피곤한날 첫관람을 하고 영화 내내 앉아있기 힘들어서 그전에 타여초 예매해뒀던 티켓들을 다 취소할까 심히 고민했었는데 두번째관람부터 너무 좋았어요! 불을 사용하는 방법, 사운드, 캐릭터들의 시선, 오르페우스 이야기 등등 보면 볼 수록 더 좋아지더라구요~ 결국 5회차까지 찍었습니다ㅋㅋㅋ 일단 2회차를 시도해보시면 새로운 감상이 생기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09:56
20.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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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기대 안 하고 보는 영화는 지루하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