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에게 후기
어제 큐레이터 회차로 압구정에서 봤습니다.
영화를 본 소감을 말씀드리면..
정말 가슴아프고 꽤나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시리아 내전이 정치적으로 종교적으로 꼬이고 꼬여서 해결되기가 쉽지 않다는데..
역시나 그 내전의 참상이 사실 그대로 잘 드러나서 영화를 보는 내내 가슴아프고 힘들었습니다.
생사를 오가며 촬영한 장면들이라 리얼리티는 최고조로 이르고요 그와중에 툭하면 사람이 다치고 죽어서 너무나도 짠 했던거 같습니다.
전쟁의 순간에도 결혼도 하고 아이를 낳는등.. 전쟁중인 곳에서도 행복의 시퀀스가 보이기도 하고 해서 이러한 아이러니한 상황을 필름에 담은 이유가 ..
삶과 독립의 희망을 담은것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네요.
작년에 가버나움은 자인과 그 주위 아이들에 대한 안쓰러운 기억이지만 행복한 해피엔딩이라면..
사마에게는 아직 끝나지 않은 그들의 이야기네요.. 언제까지 슬픈 이야기가 될지는 모를일입니다..
제 평점은 3.5/5 입니다 4점주고 싶은데 너무 리얼리티해서 제가 순간순간 너무나 놀란 장면이 있어서 0.5점 감점입니다.
그리고 어제 제가 첨으로 큐레이터 회차를 통해서 영화를 관람했는데요, 김소미 큐레이터님 설명을 들으니 사마에게 영화의 배경과 뒷이야기 등등
너무나도 유익했던 시간이었던거 같습니다. 타여초와 사마에게를 담주도 한다는데 타여초를 제가 마지막 10분을 못봐서 여기서 봐야할거 같군요 ! ㅋㅋ
추천인 8
댓글 12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덕분에 어제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넘 마음 아프고 슬프죠ㅠㅠ 특히 아이들의 희생이ㅠㅠㅠㅠ 사마의 부모님들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지만 알레포에 사마를 데리고 다시 들어갈 때는 좀 그랬어요...
https://extmovie.com/movietalk/53318325
보는 내내 짠해서 참 세상에 이런곳이 있구나 하고 한숨쉬며 나왔네요
까마득 해보였습니다 ..
한때 번성했던 도시, 국가였다던데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