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기대되는 이유 - 진경 배우
AZ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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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무님들은 진경 배우를 언제 처음 알게 되셨나요?
아마 당시 어마어마한 인기였던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라는 드라마에서 아시게 된 분들이 많으실 거 같은데요.
저는 드라마는 잘 보지 않는 편이라 이 보석 같은 배우를 한참 뒤에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진경 배우를 처음 인식한 작품은 바로 영화 암살입니다.
암살의 오프닝에서 아마 5분도 안 되는 짧은 분량으로 출연하셨죠.
친일파 남편을 두고 독립 운동을 몰래 돕고 있던 부인으로 나왔었죠.
이렇게나 짧은 등장이었지만 그에 반비례하는 어마어마한 카리스마로 영화의 초반부터 시선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걸크러시라 할 만한 매력 넘치는 캐릭터에, 찰나와 같은 순간에도 빛나는 연기력의 조화란...!
암살 이후로 확실히 제게 각인된 카리스마 연기파 배우 진경.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서도 얼마나 시선을 끄는 연기를 했을지 무척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