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남산의 부장들 평 (스포x)
스티븐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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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와 픽션 사이에 놓여있는 역사적 사건에 대한 모큐멘터리. 역사적 사건들을 둘러싼 인물들 간의 심리전과 이러한 사건으로 이끌었던 인과관계를 비교적 담담하게 담아내고 있다. 절제된 연기를 보여주는 이병헌 배우 뿐만 아니라 실존인물을 연기한 이성민 배우가 매우 인상적이었던 가운데, 정치적 소재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거리를 두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감독이자 각본가만의 개생적인 색채는 매우 옅은 듯 하게 느껴진다. 개별 사건들간의 영화적 연결이 산만하다는 느낌으로 인해 클라이맥스에서 관객의 완전한 몰입을 이끌어내지는 못하는 연출적인 한계가 있는 듯하다. 여러가지 면에서 비교적 안전한 선택들을 통해 만들어진 영화인 듯 하다.
3.5/5
- 감독의 전작들을 본적이 없어서 상대평가는 못하겠더라고요.
- 후시녹음이 조금 부자연스러운듯...
추천인 1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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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23:50
20.01.24.
헬무트
저는 매우 애매하다고 느꼈어요... 심지어 역사적 사건이지만 원작을 각색한 영화인데.. 이런 영화에 모큐멘터리라고 평하는 건 솔직히 좋은 제가 느낄땐 평은 아니거든요... 근데 이런걸 의도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다큐라고 느꼈어요.
23:55
20.01.24.
스티븐킴
저도 그렇게 느꼈습니다.
처음 보고 나왔을땐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 그런가 싶었는데 생각할수록 남는게 없고 휘발돼버리는 느낌이네요.
뭔가 텅 빈 느낌이랄까..
처음 보고 나왔을땐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 그런가 싶었는데 생각할수록 남는게 없고 휘발돼버리는 느낌이네요.
뭔가 텅 빈 느낌이랄까..
23:59
20.01.24.
헬무트
ㅎ 이동진평론가 님 평도 비슷한데요
00:04
20.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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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의 시선 시각이 잘 안느껴지드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