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의 부장들] 을 보며 감독의 성장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AquaStell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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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독들을 말할 때 흔히 '천재 감독'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정말 눈에 띄는 감독들은 첫 단편영화부터 돋보이는 경우가 있고
누군가는 처음 찍은 장편영화가 눈에 띄어 좋은 평가를 받으면 우리는 그런 사람들을
'천재 감독' 이라고 흔히들 말합니다.
일반적인 경우 그렇게 하늘에서 별처럼 떨어진 그런 감독들의 영화는
자신만의 색을 가지고 자신만의 영화를 만들어냅니다.
물론 모두 좋은평가를 받는건 아니죠, 결국 영화라는건 산업이고 상업성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색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있고
평론가들과 소수에게는 좋은 평가를 받더라도 대중적으로는 흥행하지 못하거나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수도 없이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남산의 부장들] 의 우민호 감독님은 전혀 그런 타입이 아니란걸 느꼈습니다.
그의 첫 장편영화 [파괴된 사나이], [간첩] 에 이어
[내부자들], [마약왕] 까지
감독님의 연출이 점점 섬세해지고 전체적인 영화의 완성도가 완벽하게 물이 올랐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일명 천재형 감독들의 영화가 다음에는 또 어떤 자신의 색을 드러낼까 하며 기대한다면
우민호 감독의 영화는 저에게 얼마나 더 성장했을까를 기대하게 되는 감독이네요
추천인 13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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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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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11:08
20.01.23.
2등
마약왕도 확장판으로 나와서 재평가 받으면 좋겠어요.
11:18
20.01.23.
3등
이병헌의 하드 캐리도 지분이 있기 때문에
탈 이병헌 영화에서 한 번 더 진면목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탈 이병헌 영화에서 한 번 더 진면목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11:28
20.01.23.
이번 작품은 전작과는 너무나 큰 차이...같은 감독이 맞나 싶을 정도
11:45
20.01.23.
간첩때는 큰 임팩트가 없었는데 내부자들 이후로는 차기작이 기대가 되는 감독님이 됐죠ㅎㅎ
11:48
20.01.23.
4321
삭제된 댓글입니다.
11:48
20.01.23.
내부자들만 봤던 입장에서 작품이 훨씬 나아졌다는 걸 알겠더군요.
12:00
20.01.23.
저도 구정 연휴에는 이 영화 만 볼 듯.
12:50
20.01.23.
마약왕은 ㅠㅠ
12:59
20.01.23.
마약왕은 안봤는데 파괴된사나이 간첩 보고 기대0인감독이었다가 내부자들부터 슬슬..
12:59
20.01.23.
이번작품은 전작들과는 많이 다르기는 하네요 상당히 정적이고..
13:07
20.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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