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의 부장들 - 굉장히 쉬운 설명을 들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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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의 부장들도 봤습니다.
솔직히 보기 전엔 왜 이런 소재의 영화를 굳이 명절에 개봉할까 했습니다.영화를 보니 음...15세.관람가 영화인데 14세가 봐도 이해하는데 아무.지장 없을 영화라는 느낌이었습니다.아주 쉽게.이해할수 있도록 만든 영화같다.
대신 플롯이 너무 평면적이라는 생각도 들었고 솔직히 영화를 보는 내내 긴장감은 결말부에 잠깐 정도를 제외하곤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스릴이.느껴져야 할.부분이 많은데 아쉬었네요.대신 드라마로는 그런대로 괜찮았습니다.
이병헌의 연기는 기대대로 좋았던 반면 상대적으로 이희준은 좀 아쉬었는데 차라리 곽도원이랑 배역을 서로 바꿨더라면 어땠을까 싶기도 했네요.
게시판엔 호평이 많은데 저도 나쁘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아주 좋지도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