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4] 리부트가 정말 끔찍한 흉작인 이유!
[판타스틱 4] 리부트는 망작입니다. 그것도 망작 중의 망작이지요. 왜인지 제가 3가지 이유를 제시하겠습니다.
1. 블록버스터들이 상향평준화된 시대에 나타났다.
2010년대부터는 블록버스터 영화들의 완성도가 꽤 올라갔습니다. 각종 히어로 영화들이야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 2019년에는 드디어 비디오 게임 원작 영화의 저주를 깬 영화가 나오기도 했죠. 그런데 이 영화는 그런 시기에 걸맞지 않게 끔찍한 수준의 완성도로 나왔습니다.
2. 그 어떤 망작 히어로 영화들보다도 형편없다.
[아이언맨] 이전에는 망작 히어로 영화들이 많았습니다. 당장 그 악명높은 [배트맨과 로빈]이나 [캣우먼]만 봐도 알 수 있죠. [판타스틱 4] 리부트는 그 영화들보다도 끔찍합니다. 아무리 봐도 원작과는 닮은 게 거의 없어보이고, 심지어 비웃으면서 볼 만한 것도 아닙니다. 심지어 이 영화 후에 나온 졸작 히어로 영화들도 이 정도는 아니었던 걸 생각하면, 이 문제는 더 심각해집니다.
3. 제대로 된 장점이란 게 하나도 없다!
이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1억 달러 이상이 들어간 영화들은 보통 장점이 하나 정도는 있게 마련이지요. 스토리가 나쁘면 영상미라도 훌륭하다던지, 그런 것도 아니면 음악이라도 훌륭하든지, 아니면 드물게는 영상미는 별볼일없는데, 스토리와 캐릭터가 훌륭하든지, 이런 식으로 말이죠. [판타스틱 4]는 성공적으로 한 게 전혀 없습니다. 연기력도 영 아니지, 스토리는 핵폐기물급이지(...), 곳곳에 원작모독이 가득하지, 음악도 별로지, 영상미나 CGI도 꽝이지, 의상은 X판이지, 세트장도 별볼일없지...
도대체 이게 뭡니까!!!!!!!
추천인 1
댓글 5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출연 배우들의 최대 흑역사로 남았죠;;;;
(하지만 케이트 마라와 제이미 벨은 이 영화에서 만나 결혼했다고 하죠)
어떻게 마르코 벨트라미+필립 글래스 조합인데 음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