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미니 시리즈 <드라큘라>의 전체 시청 소감 및 리뷰 (스포 방지)
넷플릭스 드라큘라를 보게 되었습니다.
예고편 딱 봤을 때 저한테 강렬했고 장르 자체가 신선해서 설레이는 맘으로 관람했어요.
1화 딱 보는 순간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관람했어요. 상당히 흥미진진했고 재미있었습니다.
드라큘라 맡은 배우분이 너무 연기 잘해서 그런 것도 있고
연출이며 스토리 자체가 독특하고 신선했습니다.
하커가 드라큘라 백작 탈출 한 후 수녀원에서 수녀들에게 이야기 털어 놓을 때와 하커를 세뇌시키고 뱀파이러를 만든 드라큘라가 하커를 찾기 위해 수녀를 위협할 때, 거기서 드라큘라 맞서는 반헬싱 수녀님!!!
진짜 한마디로 조마조마했어요. 뭔가 쫄깃쫄깃한 전개였다고 생각해요. 1화는 ㅠㅠㅠㅠㅠㅠ
2화 - 수녀원 대학살 시킨 후 영국행 배를 타면서 일어나는 이야기인데요. 백작과 승객 7명에서 함께 지내면서 한 명씩 승객이 피를 흘리며 발견이 되는 데, 애거사 라는 여자분이 심문하는 장면과
백작이 범인이라는 거 알고 배 폭발하는 장면!! 2화까지 뭔가 긴장감 장난아니고 괜찮았어요.
어떻게 헤쳐나갈까? 조마조마했거든요.
3화 - 현재에서 일어나는 이야기? 인데 뭔가 실망스러웠어요.
1화, 2화 때는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관람했는 데 3화는 너무 지루해서 도중에 포기할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재미가 없었습니다.
암이 걸린 반헬싱 박사님 피를 마시는 드라큘라?
그녀를 사랑하고 그리워해서 자멸하는 모습?
뭔가 반전 반전이 있을 줄 알았는 데
뭔가 허무감이 있었던 것 같아요.
쫌 실망했습니다 ㅠㅠㅠㅠㅠ
그래도 전반적으로 넷플릭스 드라큘라 나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