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낮에 광주극장 다녀왔습니다.

사실 아침 광주터미널서 1차로 타여초를 보고 즉흥적으로 광주극장에 가서 2차 티켓팅을 했습니다ㅎㅎ어..역시 사람 많더라구요. 평소올때보다 반이상은 찬 느낌. 덕분에 핫팩으로 소음을 내셨던분도 계셨고 (그거 흔든다고 안따뜻해져요.) 아이를 데리고 온 부모도 본것같고 (타여초...봤는데말이죠~)

(관크는 어딜가도 있는데 말~이~죠~♪)

저번에갔을땐 1층이 공사중이어서, 1층제외한 사진을 올렸었는데

https://extmovie.com/movietalk/52115156

오늘은 영화끝난후에 직원분께 혹시 1층에서 사진한번만 찍어도 되냐고 소심하게 여쭈어봤는데

'무대위로만 올라가시지 않으면 괜찮아요'라고 하셔서 

사실 겨울에는 1층을 개방하지 않아서...

임검석

1층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1층 의자들 중 일부가 의자문제로 앉을 수는 없지만

근데 그것마저도 낭만...(ㅇ.ㅇ?) 

좌석들 뒤에 펜스 뒤로 있는자리가 임검석입니다.

낭만적이야...

1층 화장실이 리뉴얼 되었습니다만, 다소 아쉬운건 남자화장실이 작아지고 대변칸이 한칸이라 아.......너무 디테일하게 들어갔나봅니다.

암튼 깔끔하더라구요. 심지어 관객분중에서도 화장실갔다오신분이

'어머 여기 화장실도 옛날감성이야'.

2층만요. 거긴 아직 공사 안들어갔답니다...

영화관 내부가 추워 담요를 덮고 보기는 하지만

그것마저도 낭만스러워서..

광주여행오실일 있으시고 영화한편 봐야겠다

겨울은 모르겠고 봄여름가을에는 적극 추천합니다.

(좀 추워요 겨울은)

이런 종이티켓으로 줍니다. 노란게 맘에든달까요.

좌석은 자유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