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의부장들 후기(라이브챗)
룡호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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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저녁 7:30분 롯데 라이브챗으로 "남산의부장들"보고 왔습니다.
일정이 안맞아 못볼뻔 했는데,운좋게 땡겨 보고 왔습니다.
먼저,이 영화는 비스타 포맷이구요
인물 클로즈업이 많고,인물들의 감정선을 잡어내기엔 스코프보다 비스타포맷이 훨씬 나은 선택인거 같습니다.
영화의 좋고 나쁨을 떠나서 러닝타임 2시간이 이렇게 순삭하는 영화는 정말 오랜만인거 같습니다.
그냥 화면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2시간이 지나고 엔딩 올라옴.
막판에 김규평의 행선지가 달랐다면 역사는 어떻게 바뀌었을지....찐한 아쉬움이 남기도 하고..
보고 나와서 운전하고 오면서도 여운이 남는 그런 영화군요...인생무상인데...다들 뭘 그리...꽉 쥐고 놓질 못하는건지.
영화는 좋았구요. 아쉬움이라면...음량이 좀 더 커서 대사가 좀 더 또렷이 들리고 OST가 더 잘 전달 되었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묵직한영화.잘 보고 왔습니다.OST도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