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작품상 원어할이 받을것같은게
60년대 미국문화를 너무 잘 그려냈어요
두 배우의 연기도 연기지만 관객을 그냥 60년대 미국배경으로 데려다놓은것같더군요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포레스트검프도 미국문화 연대기를 포레스트 시선에 맞춰 잘 그려내서 오스카 트로피를 거머쥐었는데 원어할도 어필하기에 메리트 충분합니다
어찌됐든 미국의 시상식이고 이벤트이니 원어할이 가장 입맛에 맞는 작품일겁니다
1917은 아직 안봐서 모르겠지만(솔직히 엄청 기대중인 작품입니다)전쟁영화가 아카데미에서 작품상 받기엔 최근 추세로 봤을때 가능성이 좀 낮아보이고 샘 멘데스 감독상 원어할 작품상쪽으로 가는게 유력해보입니다
이번 아카데미는 작품상,주연상쪽은 예측이 나름 쉽게 되는 편이에요(주연상은 와킨 피닉스,르네 젤위거)
조연상쪽에서 저는 원어할 브래드 피트 밀어봅니다 ㅋㅋ
여기에 기생충이 국제영화상 외에 한두개 부문을 더 추가할지 한국인으로서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이네요
추천인 8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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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색안경만 빼면...
솔직히 미국 아니면 원어할은 다른나라에서는 전혀 공감이 안가는 미국 실화 영화입니다
저는 이거 보고 도데체 뭔 내용이야? 하고 관련 사건을 찾아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원어할 줄 수도 있죠 그만 하세요. 그리고 기생충만큼 극찬은 아니더라도 원어할 비미국 평론가들에게도 반응 좋습니다. 칸 상영당시에도 경쟁작 중에선 전 세계 평론가들 평점 상위5작품 이내였고 프랑스나 한국 평론가들 점수봐도 좋아요
'솔직히 미국 아니면 원어할은 다른나라에서는 전혀 공감이 안가는 미국 실화 영화입니다'(이게 까내린 거 아니면 뭔가요?)는 님의 편견이니까요. 전 세계 박스오피스 3억불에 전 세계 평론가들도 호평한 영화입니다. 미국 실화 영화이지만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건이고 그 유명한 사건을 영화화해서 전 세계 평론가들에게 호평받고 글로벌 박스오피스에서 대히트 했는 데 그 작품에 작품상주면 로컬영화제라는 건 그냥 떼쓰는 거죠
제 말의 핵심은 로컬영화제 인증이라는건데 뭐 이게 님한테 얼마나 불편하시길래 이리 공격적으로 댓글 다시는거지
'솔직히 미국 아니면 원어할은 다른나라에서는 전혀 공감이 안가는 미국 실화 영화입니다' 전제가 틀렸다니까요. 원어할 주는 게 왜 로컬영화제 인증이죠? 글로벌 관객의 공감을 산 영화인데요. 제 말의 핵심은 '비미국' 평단,관객에게서 모두 성공한 영화라는 겁니다. 글로벌 박스오피스 미국 제외해도 2억불 넘긴 영화입니다. 이런 글로벌 대히트작에 작품상 주는 게 어떻게 로컬영화제 인증인 지...
문화적 특성상 배경지식이 필요한 작품도 있는거고,
알면 더좋지만 몰라도 최소한 아다리는 느낄수 있고 그런식으로 만들어질수도 있는거죠.
영화를 보고 "그래서 그게 무슨 사건이었지?"하면서 따로 찾아보고 글도 읽으면서 지식의 확장도 되는거고요.
아카데미나 미국인들 입맛에 가장 잘맞는 작품이기는 할듯...
기생충이 받으면 정말 좋겠지만 원어할도 충분히 작품상 받을만한 영화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