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지니어스 보고 왔어요 - 연리님 나눔 (약스포)
한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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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한 기대작이어서 좀처럼 구하기 힘든 티켓을 어제 연리님이 주셔서
재미있게 보고 왔습니다 불호평도 환영이라고 하셔서 깔게 있으면 신나게 까야지 했는데
왠걸 깔게 없습니다..
정말 만족스러웠구요 재미있었습니다
윌스미스 톰홀랜드는 찰떡 케미를 보여주었고 캐릭터에 녹아든듯 보였습니다
특히 윌스미스의 비둘기 연기는 타의추종을 불허하더군요 이 캐릭터에 윌스미스만큼 어울리는 배우가 있을까요
영상미도 아주 훌륭하고 정말 잘만든 애니입니다
2011년에 라따뚜이 감명깊게 보았는데 2020년에 그와 비슷한 영화를 만나네요(그러고보니 라따뚜이와 그림체가 비슷)
유머와 입담도 중간중간 들어가 있어서 관객들이 빵빵 터졌어요
중반에 한국어가 나와서 뭐지 이거 더빙인가 하고 깜짝놀랐습니다 ㅎㅎ
스파이 지니어스는 개봉하면 N차를 필수로 해야할것 같은 느낌이 옵니다
재작년 1월에는 코코로 힐링을 했는데 이번년도에는 스파이 지니어스로 힐링을 하고 왔어요
출발이 아주 좋습니다
귀한 티켓 선물해주신 연리님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사족으로 어제 좌석 제가 제일 좋아하는 좌석이었어요
시사회는 대부분 원래 좌석 선택하지 못하는데 어떻게 얻으셨는지 대단하세요^^
영화 재밌게 관람하셨군요! 한국어 나올때 저도 놀랐지만 관객들 반응도 너무 재밌었어요!! 그러고보니 월터라는 캐릭터도 그렇고 '라따뚜이'랑 그림체가 비슷하게 느껴지네요..! 예리하십니다.ㅎㅎ
어젠 좌석을 선택할 수 있었어요. 구 아맥관이고 상영관이 커서 좌 우 통로석 중 어디를 고를지 한참을 고민하다 고른 좌석이었어요. 좋아하시는 좌석을 드려서 다행이에요.😆 후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