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6언더그라운드]마이클베이의 수정주의 블록버스터(스포)
보신 분들이 말씀 하시는것 처럼
마이클 베이라서 재밌고,
마이클 베이라서 지루하다.
저도 공감 합니다.
꽉짜여지고 정교한 액션 시퀀스 들에서는 탄성이.
몇몇 드라마 파트는 지루함이 몰려옵니다.
온도차가 굉장히 심한편입니다.
과거 마감독님은 분명.. 드라마도 재미있었는데..
하지만 다행인건 트랜스포머를 벗어나니
다시 유머가 살아났습니다.
트랜스포머때 유머씬들은 뭔가 하고싶은데
등급때문에 유치해진 느낌이 강했는데.
이번에 유머는 개인적으로 가감없이 재밌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 작품을 좋아하는 이유는
전통 헐리우드 액션 영화의 변형 입니다.
과거 헐리우드 영화들은 국제경찰, 국제깡패
소리를 들을 정도로 전세계 모든일을 본인들이 직접 처리하고.
무엇보다 정의를 실현한다고 하고.
해당 국가를 박살을냅니다.
내용상 그려지지 않지만
무고한 희생이 아주 많이납니다.
이번 작품은 주제도 마찬가지고.
마치 수정주의 블럭버스터의 느낌이 강했습니다.
초반 이탈리아 추격전은 전형적인 허리우드 추격전입니다.
무고한 희생이 줄줄이 나고,
민간인이 다니는 대로변에서 자동차 폭발에 차량 수십대가 충돌합니다. 덕분에 마베 영화 특유의 어마어마한
아드레날린이 뿜어져 나옵니다.
하지만 여기서 조금씩 변화가 있습니다.
설정상 첫 임무이고, 스스로 난장판이라 표현하며.
주인공들이 무고한 희생을 인지하고.
스스로 희생을 하지않으려는 장면들이 연출됩니다.
그 이후 진행되는 시퀀스들은 대부분 악당의 본거지에서
악당들하고만 일전을 벌이고. 혹 끼어야 하는 상황이
되면 웃음 가스와 약간의 물리력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국가의 내전에 정치적 이유로 국가기 도움을 못주자.
미국이 아닌 "다국적 개인"들이 뒤에서 도움을 줍니다.
요즘 나오는 블록버스터 들은 윤리적이고
좋은 관점의 작품들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정서나 표현은 원초적이었던
블록버스터 들과 조금 다르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
이번 작품은 전형적인 설정들괴 장면들을
그대로 가지고 액션영화가 가진 미학의 딜레마를 해소 했다고(혹은 노력했다고)생각합니다.
그게 작품으로서 성공적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최소한 이미 상징이된 블록버스터 감독으로서
마이클베이의 행보와 작품에 박수를 보냅니다.
추천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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