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치콕 감독님 작품 챙겨보고있는데 추천 좀 해주세요🙏
요즘 히치콕 감독님 작품들 챙겨보고있어요!
평론가님 라톡때 항상 나오는 히치콕 감독님
제가 영화에 조예가 깊지않아서 이제야 챙겨보고있는데요~
일단 <현기증>이랑 <싸이코>를 봤어요!
(뒤늦게 방구석 1열 히치콕 감독님편도 챙겨봤어요!)
다른 작품들 추천해주시면 먼저 챙겨보려고해서요 익무분들의 도움을 받고자 글을 올려봅니다! 히치콕 감독님 작품 중 먼저 챙겨보면 좋거나 좋아하시는 작품 추천해주세요!!!
추천인 9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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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해놓고 한작품씩 꼭 챙겨볼께요!!!
새랑 오명도 메모해놓고 챙겨봐야겠어요!!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선 댓글에다 작년 이동진 평론가가 히치콕 클래스 할 때 선정한 작품들을 보태자면 [오명], [열차 안의 낯선 자들]이 있습니다. 이 중 [오명]은 절대 놓치지 마시길.
그 외 유명한 작품으로 [새]도 추가할 수 있겠네요.
윗분들 추천 중에 이창과 북북서, 새는 사이코 현기증과 함께 히치콕 대표작이니 꼭 먼저 보시길 추천합니다ㅎㅎ
개인적으로는 열차 위의 낯선 자들, 다이얼 M을 돌려라, 의혹의 그림자 등도 정말 재밌게 봤네요ㅎㅎ 이것도 강추ㅎㅎ
저는 레베카가 최고였어요.
영화관에서 기획전을 크게 할 때 보시면 좋을 텐데 얼른 때가 와서 기회가 닿으면 좋겠네요. 유명작품 굳이 수소문 할 필요없이 집히는 대로 보셔도 좋아요. 유니버설이 판권을 가진 작품이 대개 많이 알려져 있고 워너가 판권을 가진 작품도 있어요. 마니, 찢어진 커튼, 토파즈, 프렌지, 패밀리 플롯 같은 영화는 사람들이 그냥 외면할 테지만 보시면 좋고 자메이카 여인숙, 구명보트, 스펠바운드, 무대공포증, 나는 고백한다, 나는 결백하다, 해리의 소동, 너무 많이 아는 남자, 오인 같은 영화도 선상에 들어가야 하겠어요. 누군가가 추천하는 무슨무슨 리스트도 클리셰처럼 돌아다니겠지만 히치콕 같은 예술가는 생애에 걸쳐 활동한 자취를 따라가 보는 것이 중요할 수 있어요. 그러고 나서 한참 있다가 언더 더 실버 레이크를 보면 시시해 보일 거예요.
그다음 [이창] [레베카]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이렇게 좋아합니다!
작년 히치콕 특별전 때 몰아봤었는데 정말 황홀했어요 >_<
<해리의 소동>은 히치콕 영화중에 가장 많이 웃었던 작품이고, <의혹의 그림자>는 박찬욱 감독이 거의 리메이크하듯이 <스토커>를 찍었을 정도로 매혹적인 영화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