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롱~마롱~님 나눔으로 본 쥬만지 후기 (애국자를 만났습니다.)
마롱~마롱~님 덕분에 SCREEN X관에서 쥬만지를 보게되었습니다.
CGV 구로는 간만에 갔는데............ 위험하더군요
표 검사를 하지 않아요
저 표 끊고 그냥 바로 들어갔어요
표 검사 하는 사람이 없어요
제가 나쁜 맘 먹고 그냥 공짜로 볼 생각이었다면 볼수 있었을 거라 생각됩니다.
아무튼 간에 영화 시작할때 인상적인 분을 만났습니다.
SONY 로고가 딱 보이니까 제 뒤뒤뒤 좌석에서 이 소리가 들리더군요
뭐여? SONY여? 나 일본거 불매하는데.............
갑자기 튀어나온 애국자분때문에 빵 터졌습니다.
아무튼 간에 영화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전편 쥬만지 이후에 1년이 지난뒤가 배경입니다.
스펜서를 제외하고 나머지 친구들은 쥬만지를 잊고 잘 먹고 잘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펜서는 갑자기 바뀐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먼 거리때문에 미사를 못 만나는 상황때문에 서먹해진 상태입니다.
본가로 돌아온 스펜서는 공허함에 1편에서 부숴버린 쥬만지 게임에 홧김에 접속해 버립니다.
우연히 스펜서를 찾아온 친구들은 스펜서를 구하기위해 쥬만지 게임에 접속하지만 어이없게도 집에 같이 있던 스펜서의 할아버지와 할아버지 친구가 게임에 강제 접속하게 되면서 상황이 최악이 되버립니다.
전편과 다르게 게임 맵이 바뀌었고 개개인의 약점도 바뀐 상태고 게임 최강자였던 브레이브스톰도 난데없이 약점이 생기고 무엇보다 할아버지들은 이 상황 자체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 입니다.
더락은 이제 완전히 배우가 되버린거 같습니다.
할아버지 말투를 완벽하게 발음해서 1편의 브레이브 스톰과는 다른 느낌의 매력을 보여줍니다.
스케일도 엄청 커졌습니다.
전편의 정글에서 국한하지 않고 사막에서 얼음산까지 스케일은 배로 커졌고 새로운 캐릭터들이 나와서 매력을 뽐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1편보다 재미가 없어요
쥬만지2 예고편이 공개되고 난뒤 사람들은 엄청 기대된다고 했고 저역시 엄청 기대했었는데 1편의 매력이 없어진거 같습니다.
뭔가 스토리가 느릿느릿한 느낌이 들어요
여기 저기 치고 받고 깽판을 쳐대는데 유머가 약해진 기분입니다.
1편을 엄청 재밌게 봤고 2편을 엄청 기대하시는 분에게 드리고 싶은 말은 너무 기대는 하지 말라는 겁니다.
스포 있습니다.
쥬만지 세계에 남을거라면 기왕이면 물에 한번 더 들어가서 브레이브 스톰이랑 말이랑 교환하는게 낫지 않았을까요?
어차피 남을거면 센 캐릭터로 남는게 낫잖아요
아무튼 마롱~마롱~님 덕분에 SCREEN X 관에서 쥬만지2를 보게되었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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