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스턱만 <저스트 머시> 리뷰 요약
미션시바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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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vop2KKQQyDE
<저스트 머시>는 <더 글래스 캐슬>과 <숏 텀 12>를 연출한 데스틴 대니얼 크레튼의 신작이며, 라이언 스티븐슨(마이클 B 조던 분)이라는 변호사의 실화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스티븐슨은 월터 맥밀란(제이미 폭스 분)이라는 사람의 변호를 맡게 되는데, 맥밀란은 그의 살해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 상황. 사건은 앨라바마 주에서 일어나며 소규모 동네에서 사라진 여성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있고, 많은 반박 증거에도 불구하고 맥밀란은 살해 혐의로 기소된다.
크레튼의 전작 <더 글래스 캐슬>은 크게 인상적이지 않았다. 하지만 <저스트 머시>는 무척 좋았다. 이 작품을 DVD 스크리너로 봤다. 내 아내는 다른 일로 바빠서 나와 같이 영화를 볼 수 없었는데, 영화 시작 15분 후 잠깐 내려와서 한 씬을 보더니 바로 그 자리에 앉아 같이 감상했다. 그만큼 몰입이 좋다.
이 영화는 관객들로 하여금 뭔가 행동하고 싶게 만든다. 명백히 부당한 일을 봤을 때, 화가 나고 관련자들이 제일을 하는 걸 보고 싶어 하듯이 말이다.
마이클 B 조던은 항상 그렇듯 훌륭했다. 그는 그의 세대에서 가장 뛰어난 배우 중 하나다.
또한, 제이미 폭스는 2004년 <콜래트럴>(오스카 후보)와 <레이>(오스카 수상) 이후 본인 최고의 연기를 해냈다. 그는 '여길 봐, 나 배우야' 하듯이 연기하지 않는다. 대부분 그는 극도로 섬세하고 조용하며, 때때로 대사를 속삭이기도 한다.
몇 개의 장면에서는 감정이 폭발하는데, 이런 장르의 영화에서는 그게 덫일 수 있다. 법정을 다룬 드라마 장르에서 상대방에게 소리치고 삿대질하기란 쉽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그 덫에 빠지지 않는다.
영화가 꽤 전통적이라고 생각될 수도 있다. 캐릭터들이 곤경에 처하고, 법정에 가고, 무죄를 주장하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고, 인종차별이 가미되고, 분노하게 된다. 그러나 이것이 다 사실이기도 하다. 몇 가지 부분이 드라마틱한 전개를 위해 바뀌기도 했지만 대부분 현실적이라고 느꼈다.
이러한 부당함에 처한 법정 드라마 장르라는 전통적인 면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에 감동받지 않거나 몰입하지 않기란 매우 힘들다.
등급은 B+.
크리스마스 시즌에 개봉하니 보길 추천한다. 좋은 영화지만 영화 내내 화가 많이 나서 좋다고 인식하기 힘들 것이다.
추천인 3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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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19:20
19.12.14.
다이제초코맛
전 브리 라슨의 연기도 기대됐는데 그에 대한 언급은 없는 거 보니 역할이 작은가 봅니다ㅎㅎ
19:22
19.12.14.
2등
데스틴 다니엘 크레튼과 브리 라슨은 서로 페르소나 관계인것 같던데 과연 이 영화에서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ㅎㅎ
19:58
19.12.14.
MovieLover
숏텀 12에서 정말 좋았어요ㅎㅎ
19:59
19.12.14.
3등
평이 괜찮은데요
개봉할려나요
개봉할려나요
21:26
19.12.14.
다크맨
늦게라도 해주면 좋겠네요ㅎㅎ
22:08
19.12.14.
킬몽거와 캡틴마블이 일렉트로 변호한다는 영화로 우스개소리가 나오곤 했는데 생각보다 더 깊게 파고드는 영화인가보군요. 한번 봐야겠습니다!
11:11
19.12.15.
UnitedPacelService
그러고 보니 마블과 관련된 배우들이네요ㅋㅋㅋ
11:33
19.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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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영화라 리뷰 보니 반갑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