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당근님 나눔) [시동] 의외로 캐릭터들이 살아있는 코믹 사회 드라마
J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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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내용이나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보게된 영화인데 의외로 캐릭터들이 다 살아있어서
볼만했던 코믹 사회 드라마
단순 코믹으로만 가진 않고 적당한 사회적 메시지와 여운도 있으면서 재밋게 본 영화로서
대충 어디로 흘러갈지 예상은 되지만 그럼에도 지루하지 않게 계속 영화를 따라가며 보게된~
마동석 캐릭터가 역시나 의외이면서도 코믹하고 묵직하면서 인상적이고 박정민은 이젠 그야말로
믿고 보는 배우가 될 정도로 자연스럽고 찰진 연기가 살아있어 듬직한 ~
정해인은 캐릭터에 그리 잘 맞진 않은거 같지만 무난하게 연기했고 그외 염정아등 조연들도
각자의 캐릭터들이 선명하게 보일 정도로 잘 표현
외유내강 제작이라서 그런지 관객의 취향을 잘 읽는 흔적이 보이면서 [엑시트]의 톤도 보이고
전체적인 사회적인 메시지나 청년들의 현실을 다시금 조명하는것도 나쁘지 않은 ~
메시지를 억지로 강요하거나 무리하지 않게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구현했고 감독의 연출보다는
배우들의 케미와 연기들이 잘 녹아든 영화~
무난하게 보면서 가족들도 충분히 즐길만한 연말 영화로 제격
3.5/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