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하는 일반관 스크린이 커서 좋았던 곳

제가 가본 곳 중에서는

구로cgv, 수원cgv, 영등포cgv, 그리고 인천cgv 이렇게 네곳이네요

특히 수원cgv는 유동인구도 많고 ak플라자 내에 있는 극장이라 

왠지 대충 설계했을것 같아서 가기전에도 별 기대를 안했던게 사실인데요

가보고나니 여기만큼 일반관 스크린이 큰곳이 없더라구요

모든 관이 평균이상으로 큰 편이고.. 좌석수도 그만큼 넉넉합니다

치명적인 단점은 아맥관 포디관이 별로라는 점이죠

구로cgv는 꽤 오래된 역사를 지니고 있음에도

영화보기 정말 좋은 환경의 지점입니다

모든 관이 좌석리뉴얼을 통해 좌석마다 양팔걸이가 생겼습니다

단지 아트관이 컴포트시트관으로 이전되면서 가격인상 된게 아쉽지만요

ak플라자가 폐점되면서 썰렁해진 모습이 낯설기도 하네요

영등포cgv는 1관과 5관이 큰 편인데

특히 1관은 처음 가보면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영등포에 이런곳이 있었어? 하면서 놀랐어요 전 ㅋㅋㅋ

물론 스타리움이나 용아맥에 비할바는 아니겠지만요 ㅎㅎ

사운드도 기대이상이고 cgv 내에 편의시설이 정말 다양합니다

스타리움관 입구 맞은편에 옥상 정원도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가본지 너무 오래돼서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인천cgv는 전국 cgv 지점중 용산 다음으로 좌석수가 많은 지점인데요

아트관이 있어서 좋고.. 13관 14관이 스크린이 큰편이에요

이곳의 최대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바로 아랫층 2층의 혜자스러운 푸드코트에 있습니다

쌈밥집이나 돈까스집이 가장 인기가 많더라구요

굳이 이 건물이 아니더라도 주변에 돈수백(수육국밥집), 담소소사골순대 등 든든하게 한끼 때울곳이 많아서 좋아요

포디관 스크린엑스관 아맥관 아트관 등 특별관이 네개라 인천을 대표하는 지점답죠 ㅋㅋ

아쉬운점은 여기가 곧 메박으로 바뀐다는 얘기가 있네요

(구)롯데백화점 건물로 인천cgv가 이전한다던데 정말 사실이라면 아쉽네요

포토티켓도 쨍하게 잘 뽑히던 지점이었거든요..ㅜㅜ

익무분들은 일반관이 만족스러웠던 곳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