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영화팬을 설레게한 할리우드 명배우 브로맨스 TOP 3
올해 유독 믿기지 않는 꿈의 조합으로 많은 영화팬들을 설레게 했죠.
초특급 스타 두명이 한 영화에 나와서 미친 캐스팅이라는 소리를 들은 영화가 대표적으로 3개가 있습니다.
이 조합들을 가능케한 감독님들 참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싶네요 ㅎㅎㅎㅎㅎ
1. 크리스찬 베일 & 맷 데이먼 (포드 v 페라리)
벤 애플렉이 질투할 조합이죠 ㅎㅎ
제이슨 본과 배트맨
할리우드 나이스 가이와 연기의 신
이 영화 이전에 둘의 인연은 시상식이나 행사에서 몇번 마주치던 정도였고
(맷 데이먼은 베일보다 베일의 아내를 더 먼저 알았다고 하네요. 아마도 베일 아내가 맷 데이먼이랑 사귀었던 위노나 라이더 어시스턴트였기 때문인듯)
둘의 또다른 접접이라면 베일에게 오스카를 안겨준 [파이터] 배역이 맷 데이먼에게 먼저 제안이 갔었다는 정도?
그래도 맷 데이먼이 오랜 시간 베일의 팬이었고 언젠가 함께 작업하길 고대했다고 합니다.
그 꿈을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실현시켜줬죠
[포드 v 페라리]에서 둘의 케미는 기대 이상으로 좋더라고요
맷 데이먼 눈에서 꿀 떨어지네요 ㅎㅎ
너무 사랑스럽게 쳐다보는 ㅎㅎ
영화 홍보 돌면서도 둘이 사이 너무 좋아보여요
또 같이 작품 해줬으면 !!
2. 알 파치노 & 로버트 드 니로 (아이리시맨)
레전드와 레전드의 만남이죠
게다가 덤으로 조 페시까지!!
거기다 이 조합을 가능케한 마틴 스콜세지 감독까지
여러모로 의미 있는 조합이죠
할리우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배우 두 명이고
오랜 시간 친구이자 라이벌 아닌 라이벌로 비교 되기도 했었고
아마 이들이 마지막으로 함께 하는 영화가 될거 같아
많은 영화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습니다.
물론 두 분은 1995년 마이클 만 감독의 [히트]에서도 함께 출연했었죠
극중에서 둘의 첫 만남인 식당 장면은 마치 두개의 우주가 충돌하는 것 같았다고 누가 표현하더군요
이전에도 둘 다 1974년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대부 2]에도 출연했으나 같이 나오는 장면은 없었죠.
대부 시리즈가 영화사적으로 가장 위대하게 평가 받는 이유 중에 하나가 두 레전드 배우의의 출세작이라 점도 있죠.
참고로 이 영화에서 두분의 인연이 시작된게 아닙니다.
두 분이 처음으로 만난건 1968년에 뉴욕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면서 오다가다 마주치면서 종종 어울리던 사이였다고 합니다.
둘 다 대부 오디션을 봤고 (알옹은 마이클, 바비옹은 소니)
1편에서는 알옹만 캐스팅 됐으나
2편에서 바비옹이 비토 젊은 시절을 연기하면서
그렇게 전설이 시작된거죠.
젊은 시절 아름다운 두 분 모습
3. 브래드 피트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의외로 이번이 둘이 처음으로 함께하는 작품이라고 하네요
90년대 부터 최고의 미남 할리우드 스타 자리를 지켜 온 두 배우지만
쿠엔틴 타란티노 말고는 아무도 둘을 붙여놓는데 성공을 못했군요
두 미남 스타의 만남이라 많은 분들을 설레게 했죠
레오만 늙고 빵형은 그대로라 비교 됐지만.....
영화 속 케미는 끈끈했고
둘 다 연기도 매우 좋았습니다.
조만간 둘을 또 한 작품에서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세 팀 모두 훌륭했기 때문에 우열을 가리는건 의미 없지만
개인적으로 어느 커플?듀오?가 제일 좋았나요?
추천인 22
댓글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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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 더 재밌긴 했는데 연기의 분위기가 2가 더 제가 좋아하는 취향이였어요. 글 보니까 또보고싶어지는 조합들이네요 ~ 이미 아이리시맨하고 포드v페라리 두개다 다회차로 봤는데요ㅠㅠㅎㅎ
올해 진짜 이상한 해네요ㅋㅋㅋㅋㅋ 명작 넘치고 배우들 케미 넘치고....기억해야할 해 일 것 같아요
전 미남톱스타들의 만남이 너무 좋았네요 ㅋㅋ
어깨에 잠시 기대어 울던 씬이 어찌나 웃기던지ㅋㅋ
저 조합을 좋아해서 패러디 포스터를 만들 정도에요♡
드니로 옹 살아있을때 한번 뵈야하는디 ㅠ
(진작에 만들 수 있는 조합인데 지금까지 왜 안 했니?)
움짤 덕분에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1번이요ㅋㅋ투샷만 봐도 영화 봤을때의 감동이 생생하게 재현되네요
이거 전부 다 좋아서 고를 수가 없어요!!ㅎㅎ
그치만 갠적으로 포드 페라리 브로맨스도 참 좋더군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