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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이지만 두 번 보긴 힘들것같은 영화, 뭐가 있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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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9 21 55

안녕하세요. 오늘 조커 한정판 원클릭으로 익무가

더들썩한와중에 글 하나 적습니다 ㅎ 

 

정말 잘 만든 영화이고, 정말 몰입해서 보았지만 

주인공이 너무 불행한 인생을 살거나, 가슴이 미어지거나 또는 혈압이 올라서 한번은 봤지만 2회차는 쉽사리 

마음먹기 힘든 영화가 있으신가요?

 

저는 앞으로 영화를 더 보게된다면 리스트가 바뀔 순

있지만 여태 봤던 영화 위주로 해서 딱 세개 적어보겠습니다. 

 

 

★스포일러는 최대한 피하고 작성하였으나, 혹시나 

댓글로 영화의 구체적인 내용이나 결말이 언급 될 수 있으니 유의바랍니다.

 

 

movie_image.jpg

<진링의 13소녀>

무려 어젯밤에 본 영화입니다.. 왓챠 예상별점 4.9 라서 믿고 봤는데 아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몰입하면서 봤습니다..

난징대학살을 모티브로 한 영화라 남의 나라 일같지 않았고.. 가슴이 미어지다 못해 찢어질것같더라구요... 느낀게 너무 많았고 잘만든 영화지만 너무 잔혹해서 두번은 못볼것같습니다.. 블루레이 구하고있는데 자꾸 주저하게됩니다..

 

 

movie_image (3).jpg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왓챠플레이로 보고나서 바로 블루레이를 구매했으나..

쉽사리 재생을 못하겠더라구요... 포스터를 보고 보이지않는 장벽에 틀어막혀 감상을 미루고 미루다가 평이 워낙좋아서 봤는데 양의 탈을 쓴 늑대같은 영화더군요.. 주인공이 인생이 너무 처참해요... 진짜 그 불행한 인생을 두번씩이나 쳐다보기란 힘들것같아요..

 

 

1576026659_CjH1JFyl_478760_135648_61ad.jpg

<더 헌트>

이건 모게임을 하고나서 매즈미켈슨(마스미켈센) 의

매력에 빠져서 보게 된 영화인데요, 보다가 혈압 올라서

실제로 두통이찾아와 진통제먹고잤습니다... 마녀사냥의 위험성이랄까요..결말마저 뒷맛이 씁쓰리해서 속앓이를 했던 작품 중 하나입니다... 

 

 

현재까진 이렇게 3개가 있습니다. 이전글은 '극장에서 못본게 한이었던' 영화 였지만 이번엔 반대로 두번은 보기힘들것같은 영화를 적어보았습니다. 익무님들은 어떤 영화가 있으신가요?

 

 해가 저물었네요. 미세먼지가 안좋으니 호흡기 건강에 유의하시고 하루 마무리 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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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1등
막 생각나는 영화가 한국영화 한공주,생일이 떠오르네요 ㅠㅠ
17:59
19.12.11.
profile image
도리
둘 다 평이 정말 좋은데 저는 못본 작품들이네요..ㅠㅠ 정말 '한 번'정도는 볼만한 작품일것같습니다..
18:05
19.12.11.
profile image
도리
한공주는 저도 비교적 어린 나이에 봐서 충격이 더 컸었어요ㅠㅠ 고릴라랑 울부짖는 천우희가 아직까지도 생생하네요. 청룡 때 엉엉울던 것도 기억나구요. 한번만 봐도 정신이 못헤어나오죠..
20:25
19.12.11.
2등

<기생충> 딱 1번 봤습니다.  사실 볼 때도 힘들긴 했어요.

명작인건 아는데 말이죠.

18:01
19.12.11.
profile image
애플민트T
저도 기생충 봤었는데 정말 그 장면에서 영화관 공기가 180도 달라지더라구요... 아 정말 ... 그 충격이 아직도 가시질않네요.
18:03
19.12.11.
3등
미안해요 리키 너무 인상 깊게 봤지만
두번보긴 힘들 것 같아요 너무 혈압ㅠㅠ
18:01
19.12.11.
profile image
시바견..
찾아보니 국내개봉이 곧이네요. 내용을 보아하니 이 주인공도 인생이 순탄친 않겠군요...ㅠㅠ
18:04
19.12.11.
profile image
oneplusone
저 이런내용인줄 모르고 봤었는데 보는 내내 아 진짜 너무 화가나더라구요....ㅠㅠ
18:05
19.12.11.
profile image
왕빙의 <사령혼: 죽은 넋>....다시 보기 힘들죠 https://extmovie.com/movietalk/40573811
18:12
19.12.11.
profile image
텐더로인
글 읽어봤는데.. 러닝타임이 무려 약 500분이라니... 대박이네요... 다른의미로 두번보기 힘들것같은 작품입니다.. 다음에 기회되면 보도록하겠습니다...
18:16
19.12.11.
profile image
Ando
조커...극장에서 못본게 한이네요. 블루레이도 실패하고 헝 ㅠㅠㅠ
18:15
19.12.11.
profile image
진링의13소녀는 장예모 감독이 대중성을 의식하고 만들었는지 어렵지 않고 참재밌는 ㅎㅎ
마츠코는 제가 일본영화중 스왈로우테일버터플라이와 함께 최고로 뽑는~~이 영화때문에
나카시마테츠야 감독을 좋아하게 되었는데 영화 참 잘만들어여~~고백도 재밌는
더 헌트도 봤는데 격이 잘 안나네여ㅎㅎ 조커는 영화관에서 두번봤습니다만
둘다 인상적이었습니다~~전 원스어폰어타임인아메리카 진짜 인상적으로 봤는데
4시간이라는 런닝타임때문에 음..ㅎㅎㅎ
18:21
19.12.11.
profile image
저는 로건이 딱 그랬어요ㅠ 한 번 이상은 못 보겠더라구요.
18:25
19.12.11.
블랙스완이요

보는내내 진이 다 빠져버려서, 끝나고 나올 때 너무 좋았는데 또 보지는 못할거 같다는 생각하면서 나왔어요
18:40
19.12.11.
profile image
시비돼지
이번에 재개봉했던데... 시기를 놓쳐서 못봤네요 ㅠㅠㅠ
18:42
19.12.11.
profile image
케빈에 대하여, 그을린 사랑 막 떠오르네요.
18:41
19.12.11.
profile image
토레
케빈에 대하여는 리뷰영상으로 봤는데 두번보기는 '싫을'영화 일것같더라구요 ㅠㅠㅠ 감사합니다.
18:43
19.12.11.
profile image
봉감독님 마더요..
영화 분위기 자체가 좀 두번 보기는 힘들더라구요
18:44
19.12.11.
수수스스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18:49
19.12.11.
profile image
감나무
진짜 블레 사서 2회차 해야하는데 손이 안가요 ㅠㅠㅠ
19:46
19.12.11.
엘라노어
삭제된 댓글입니다.
19:24
19.12.11.
profile image
엘라노어
케빈에 대하여 영상리뷰를 봤는데 아 못보겠더라구요 ㅠㅠㅠㅠ 더 헌트도 보셨군요 - 미쓰백이란 영화도 찾아봐야겠습니다.
19:45
19.12.11.
보기힘든영화 잘 안보다가 기생충에 속았던 기억이. .. 기생충이요!!
19:26
19.12.11.
profile image
sinkan
속은 영화 ㅋㅋㅋㅋ 기생충 첨엔 신박하고 웃기고 그랬는데 중반부터 으으 ㅠㅠㅠ
19:44
19.12.11.
profile image
자도 킬링디어요 (두번 보긴했지만 ㅎ) 처음 보고나서 제 다리가 너무 아파서ㅠ 2차 뛸까말까 고민되더라구요
19:39
19.12.11.
profile image
고구맙
킬링디어가 많네요 ~ 다음에 시간나면 봐야겠습니다.
19:44
19.12.11.
profile image
더헌트 진짜....드라마든 영화든 고구마 작품은 다신 안봅니다ㅠㅠ 다른 의미로는 박찬욱 감독 박쥐요. 미장셴은 박찬욱 작품들 중에 제일 좋은데 부도덕한 장면들에서 변태스러움에 소름이 계속 돋아서, 그리고 김해숙의 눈빛이 계속 생각나서 마지막 장면 말고는 두번은 못보겠더라구요. 박쥐 생각나면 마지막 장면만 봅니다ㅋㅋㅋㅋㅋ
20:00
19.12.11.
profile image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이요.
올해는 경계선이 보기 힘들었어요ㅠ
20:09
19.12.11.
그런 영화는 많지만 지금 제일 먼저 떠오르는 건 대런 애러노프스키 감독의 <레퀴엠 포 어 드림>이에요. 보고 나니 숨이 안 쉬어지는 기분이더군요.
20:14
19.12.11.
올해 개봉한 영화 중에는 기생충, 조커가 볼때 너무 좋았기도 했지만

동시에 마음이 참 아프더라고요

마치 바늘 위로 걸어다니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여러번 보고 싶었지만 감정소모가 너무커서

딱 1번밖에 볼 수 없는 영화들이었어요
21:02
19.12.11.
앤드오브타임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21:17
19.12.11.
profile image
드니 빌뉘브 -프리즈너스 ,
라스 폰 트리에 - 어둠속의 댄서, 도그빌
데브라 그래닉 - 윈터스 본
클린트 이스트우드 - 미스틱 리버
테일러 쉐리던 - 윈드리버
22:06
19.12.11.
가버나움이요. 처음 봤을 때 정말 울기 직전까지 먹먹해져서 다시 본다면 그 상황을 다 알기 때문에 울다가 못 볼 것 같아요
22:07
19.12.11.
찌리릿
삭제된 댓글입니다.
23:48
19.12.11.
profile image
마더 국내외 두 작품 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박하사탕, 오아시스, 디트로이트, 셰이프 오브 워터, 아이토냐 등 꽤 많네요
02:08
19.12.12.
이자벨 아자니가 신들린것처럼 미치게 연기했던 퍼제션(1982) 두번 볼 엄두가 안나요ㄷㄷ
04:29
19.12.12.
profile image
브레이킹 더 웨이브, 님포매니악, 어둠속의 댄서...
적고 보니 다 라스 폰 트리에 감독 영화군요 ^^;
09:33
19.12.12.
마츠코 보고 진짜 후유증이너무 심함. 앓았음. 감정소모가 너무커서
09:58
19.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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