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튼 애비 극장판 재밌네요,스포.

우선 전 드라마판을 한편도 안봤습니다.대충 귀족 얘기라는 것만 알고 봐서 시대가 현댄진

근댄지도 모르구요.극장판이라기에 드라마판 총집편 형식인 줄 알았는데,드라마판을 본

사람만 이해가 가게 만들었더라구요.그래도 초반에만 등장 인물들의 관계만 헤매고

뭔 얘긴지만 알면 이해가 가게 만들어서 그때부터 재밌게 봤습니다.생각지도 못하게

모리스처럼 금지된 남남 에피소드도 나오고 이거 뭐 드라마에도 발을 디뎌야 하나 고민을

하게 되네요.이 영화에서 젤 인상적인 인물은 두둥..톰.와,보랩의 그 밉살스런 시폴스키 맞나

싶을 정도로 백팔십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더군요.젠틀한 영국 신사로 나오는데,역시 영국

배우구나 싶더군요.외려 평소 총애하는 매튜 구드가 눈에 안 들어오더란.. 역시 드라마가

유명한덴 이유가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