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2 저는 겨울왕국 1은 불호였고, 이 작품도 솔직히 초반까지는 지루했습니다
별이빛나는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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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거 괜히 보러왔나...이거 초반부에 좀 지루하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중반부터 영화에 몰입해서 보다보면 어느덧 느끼게 됩니다. 겨울왕국 1이 개봉하고 나서 6년 뒤에 이 영화가 개봉했죠. 엘사와 안나는 디즈니 주인공들 중에는 가장 나이가 많은 축입니다. 그리고 6년에 시간이 흐르고 이 영화에서 또 그들은 정신적인 성장을 하죠. 제가 겨울왕국 1을 보았을때도 성인이었지만, 어쩌면 저도 그들과 같이 성장하고 있는건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들고, 보고 나서 여운이 꽤나 남고, 나중에 그 감정이 생각나게 만드는 그런 작품입니다.
이 영화의 스토리라인과 감동은 어쩌면 아이들 대상이 아니라 성인들 대상인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겨울왕국2도 그러고보니 꽤나 새로운 클리세잖아요. 스토리가 허술한 것은, 새로운 클리세를 시도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 작품이 그렇게 인기를 끄는 것은, 단순히 영상미, 노래 때문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엘사 꽤나 매력적인 캐릭터이죠. 하지만 정신적으로 불완전한 존재이기도 합니다. 우리 모두가 그렇듯이요. 여왕이고, 초능력이 있고, 영웅의 면모를 가지고 있지만 나약함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대다수는 안나와 닮았지만 안나 또한 너무 이상적인 면모가 있듯 단점이 있죠. 이렇게 일반 사람들의 일부분을 대변하고 있기에, 우리는 엘사에 공감하고 안나에 공감하는 것 같습니다. 1을 재미없게 보아서 2를 볼까 고민했는데 참 보기를 잘했던 작품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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