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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나이브스 아웃 질문드려요

sp521234
3493 1 10

프랜이 랜섬에게 협박편지 보내잖아요 할란 혈액검사 수치 보여주면서... 그 편지를 랜섬은 마르타에게 메일로 보내고

 

랜섬은 사전에 약속장소에서 프랜에게 모르핀 과다투여하고 혈액검사 결과 수치도 정상으로 나온거 알게 되었으면 그 자리에서 찢어버리면 될텐데.. 굳이 왜 마르타를 약속장소에 유인하려 했을까요?? 그럼 마르타도 혈액정상수치 알게 될텐데 그렇다고 랜섬이 함정 파고 둘다 죽일수도 없을텐데.. 이렇게 되면 약속대로 마르타한테 유산 받을수도 없고

 

그 협박편지를 받고 프랜을 찾아갔으니 할란을 죽인 범인은 마르타임을 입증하게 하려고 그런 속임수를 쓴걸까요??

 

그렇게 되면 마르타는 유산을 받지 못하고 할란 가문이 고스란히 받을수 있으니?

 

그럼 애초에 마르타한테 사건의 정황을 들었을때 경찰에 신고하면 되지 않을지

 

애초에 랜섬은 처음부터 마르타가 유산을 전부 받아버리게 되어서 약물 바꿔치기 하면서까지 마르타를 함정에 빠트릴 목적이었는데

약물 사고 사실을 마르타가 랜섬에게 고백했으면

 

랜섬은 경찰에 신고하면 끝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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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절반과 유산의 일부는 좀 다르지 않을까요

그리고 할런의 사인은 약물과다복용이 아니라 경동맥 자상으로 인한 과다출혈이니까요

18:16
19.12.10.
sp521234 작성자
푸른창호

나중에 영화 다시 봐야겠네요 ㅎ
18:22
19.12.10.
profile image 2등

협박편지는 혈액검사 보고서 윗부분 카피였어요 내용은 없었구요 제대로 된 건 프랜이 시계 아래 숨겨놔서 찾지 못했고 마르타가 투약을 제대로 했다는 건 랜섬도 마르타한테 얘기 듣기 전까지는 몰랐죠 그때 이미 협박편지를 프랜한테 받은 상태였고

18:20
19.12.10.
sp521234 작성자
monde
답변 감사합니다~ ㅎ 제가 착각했네요
18:25
19.12.10.
3등

프랜이 보낸 협박 편지엔 수치 정상인거 안나와있었어요. 프랜은 랜섬이 장례식 틈타 약가방 뒤지는 거 보고 잘은 몰라도 틀림없이 일을 꾸몄다고 생각하고 협박한 거.

랜섬은 프랜 만나기 전에 마르타에게 자백듣고나서 할런 혈액 수치 정상이고 그냥 자살했다는 걸 알게 되죠. 그래서 이젠 그 수치가 나온 걸 감추려고 보관소 불태우고 프랜 공격한 겁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마르타 유인도 해서 프랜 살해까지 뒤집어 씌우려고요. 근데 프랜은 이미 집안 비밀장소에 수치 자료 숨겨놓은 뒤였죠. 랜섬은 수치 못 구하고 허탕친거.

 

랜섬의 처음 목적은 마르타의 실수를 유도해 유산 상속 자격에서 결격되게끔 하는 거였죠. 그래서 약통을 바꿨고요. 근데 마르타가 그걸 다시 제대로 바꿔넣었으니 혈액 수치가 되려 마르타의 유산 자격을 증명하는 게 되었죠. 그래서 계획을 바꾼겁니다

18:21
19.12.10.
sp521234

만약에 실수로 모르핀을 그만큼 투여했으면 목 그어도 과다로 나오겠죠.

랜섬은 자기가 미리 약통 바꿔놨는데 마르타가 다시 약통을 바꿔 실수로 잘못 투약했다는 고백을 들었으니 그때 가서야실수 아닌 정량이었음을 혼자만 깨달은 겁니다.

그래서 할란이 목그어 죽자 처음엔 약물이상이 있음을 누군가 발견해주길 원해 블랑을 고용한 거였는데 마르타 얘길 들으니 약물 문제가 없었음을 안 거. 그래서 그때 계획을 바꿔 혈액 수치 증거(이제는 마르타의 결격이 없음을 증명)을 없애려고 한 거고요ㅎㅎ

18:39
19.12.10.

먼저 강스포입니다!!

먼저 랜섬이 세운 계획은 마르타가 실수로 약물을 과다투여해서 랜섬의 할아버지가 죽었다는 것을 입증해야합니다. 그렇게 되어야만 유언장의 정당한 상속자였던 마르타가 자격을 상실하는 조건이 갖춰지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마르타에게 전말(랜섬이 약물을 바꿔치기 했는데, 마르타는 자신의 감각을 믿고 올바른 투약을 해버린 것)을 듣는 순간, 자신의 계획이 틀어졌음을 직감합니다.

그때 프랜으로부터 온 협박편지와 혈액감정은 마르타가 오히려 무죄임을 입증하는 증거가 되는것이죠.

프랜은 진심으로 랜섬이 싫어서 따로 불러 진실을 추궁하려 했지만, 랜섬은 오히려 이것을 역이용해서 프랜을 죽이게 됩니다.
다만 여기서 프랜은 만일을 대비해 진본은 자기가 주로 숨겨놓은 장소에 두었고, 랜섬은 사본만 소각해버립니다.

그리고 자신이 받았던 편지와 감정서를 마르타에게 넘겨줘 프랜을 살인한 현장으로 유인합니다.
이전의 계획이 틀어졌으니, 새로운 계획(프랜 살인사건)으로 상속을 막으려고 의도한 듯 보입니다.

원래 계획이라면 마르타는 죽어가는 프랜을 내버려두어야 하고, 직전에 경찰에게 붙잡힌 랜섬은 못이기는 척 할아버지는 마르타가 약물을 바꿨기 때문에 죽음에 이르렀다고 진술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프랜은 죽어가면서 마르타에게 혈액감정서 진본이 있는 장소를 암시했고, 그 진본을 찾아서 보게된 브누아는 진상을 알아차리게 됩니다.

18:31
19.12.10.
sp521234 작성자
aigroeg
아하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영화 한편 다시 봐야겠어요 ㅎ
18:34
19.12.10.
profile image

애초 할아버지가 유산 이야기를 손자에게 안했으면 아무일도 안 일어났을것을.. 같이 본 동생과 든 가장 큰 오류아닌 오류 ㅋ

18:50
1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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