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사례에 비춰 확인해본 기생충의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 선정 확률
기생충이 골든글로브 작품상 심사에 포함될 수 있는 기준(영어 대사가 50% 이상 들어가야 함)에
미달되어 후보군에 들어가지 못한 관계로 감독상을 기준으로 과거 사례를 조사해봤습니다.
지난 10년간 골든글로브, 크리틱스 초이스 두 시상식에서 모두 감독상 후보에 선정된 작품은 43편.
이 중에서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후보에 오르지 못한 영화는 <인빅터스>, <나를 찾아줘>, <캐롤> 3편뿐.
골든글로브, 크리틱스 초이스에서 동시에 감독상 후보에 오르고도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후보에 오르지 못할 확률은 약 7%로 매우 낮네요.
<인빅터스>, <나를 찾아줘>, <캐롤> 이 세 영화는 LA 영화 비평가 협회 어워즈 작품상 부문에서
1위 혹은 2위를 하지 못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LA 영화 비평가 협회 어워즈 결과
2009 작품상 - 허트 로커
2위 - 인 디 에어
2014 작품상 - 보이후드
2위 -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2015 작품상 - 스포트라이트
2위 -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골든글로브, 크리틱스 초이스 두 시상식에서 모두 감독상 후보에 선정된 작품들 중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후보에 오른 영화들
기생충은 LA 영화 비평가 협회 어워즈에서 작품상을 받았으며 골든글로브, 크리틱스 초이스 두 시상식에서
동시에 감독상 후보에 선정됐으므로 과거사례를 봤을 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후보에 오를 확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이네요.
추천인 10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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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ㅎ
그런데 아카데미 회원의 인종과 성별이 더 다양화 됬다고 하니 또 모를일이죠.
봉준호감독님의 위상을 한껏 높힌 영화이기때문에 뿌듯합니다!!
기대 좀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