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극장.. 대중문화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게시판입니다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영화수다 올해 최고의 영화10편(저의 선택)

올해 (제가 생각하는)최고의 영화 10편을 적어보았습니다.

common (1).jpeg

10위:글래스

평론가들에게 혹독한 평을 받았지만 글래스는 굉장히 영악하고 19년전의 영화의 떡밥을 사용하는 샤말란의 스토리(반전 까워맞추기)능력에 감탄했습니다.

히어로 장르가 사용하는 전형적인 선과 악의 구도가 완전히 바뀌고 소름돋는 반전이 기다리고 있더군요.

(한줄평:19년만에 드러난 허무하고도 큰그림.)

common (6).jpeg

9위:커런트 워(한국에서 상영한 감독판)

영화는 에디슨의 이면을 보여주었고 발명에 숨겨진 추악한 경쟁은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도 모두 빛났고 결말은 굉장한 여운을 남기더군요.

처음부터 끝까지 영화의 호흡이 비슷한 점은 호불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후반부에 3장면이 나눠지는 편집은 최고의 장면중 하나였습니다.

(로튼22점은 편집판이고 감독판은 60점 중반으로 나쁘지 않습니다.)

한줄평:무엇을 위해 싸웠는가..커런트워에서 누가 이기든 이미 승자는 정해져 있었는데..

common (2).jpeg

8위:어벤져스 엔드게임

조커가 황금사자상을 받은후 어벤져스를 무시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 액션,히어로 장르에 최고점을 찍은 영화라고 전 생각합니다.

3시간동안 강약조절을 매우 잘했고 기나긴 여정을 정리하는 후반부까지 히어로 장르에 감동을 처음 느껴보았습니다.

(트랜스포머5편을 보면 어벤져스가 얼마나 강약조절을 잘했는지 아시게 될겁니다..)

조커도 매우 대단한 명작이지만 액션 장르로써 어벤져스는 한획을 그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common (5).jpeg

7위:로켓맨

엘튼 존의 이야기로 미화가 적은 전기 영화입니다.

어린시절 아버지의 사랑을 받지못한 엘튼존은 성공하지만 자신은 점점 바닥으로 향하고 있었고 바닥에서 다시 일어나는 과정을 담고 있는 마음아픈 이야기입니다.

(태런 에저튼의 엘튼존 연기는 개인적으로 올해 최고의 연기중 하나였어요ㅎㅎ)

가슴이 아파오는 이야기속 다시 일어나는 한 사람의 이야기는 마음을 움직이더군요.

common (4).jpeg

6위:기생충

전 기생충을 좋아하진 않지만 완성도만 본다면 단연 돋보이는 영화였고 촬영,음악 등등 디테일은 역시 봉준호라는 소리가 나오더군요.

중반부로 갈수록 상상하지도 못한 일들이 벌어지고 후반부에 경악스러운 장면과 씁쓸한 결말까지..

전 영화 기생충에서 대저택을 돌아다니는 촬영을 가장 인상적으로 보았고 현실과 판타지 경계에 있는 씁쓸한 결말도 인상적으로 보았던거 같아요

common (3).jpeg

5위:더 페이버릿

여왕의 마음을 사로잡기위해 암투를 벌이는 이야기는 굉장히 흥미로웠고 긴장감을 조성하는 연출이 일품이었습니다.

점점 가면갈수록 상상하지도 못한 스토리로 가는데 충격적이었고 놀라웠습니다.

배우들의 명연기까지 하나도 부족한게 없었던 영화였어요.

(다만 결말은 전 그렇게 좋진 않았습니다.)

common (10).jpeg

4위:포드V페라리

화려해서 더 씁쓸한 영화였는데 저의 취향과 잘맞는 영화였습니다.

크리스찬 베일의 눈빛은 점점 빠져들었고 조연들의 연기까지 너무 좋았습니다.

레이싱 장면에서 촬영이 자연스럽다가도 거칠었고 최대한 스펙타클하게 연출되어서 좋았어요ㅎㅎ

편집의 타이밍과 장면 전환도 최고였습니다.(음악은 말할것도 없고요ㅋㅋ)

결말을 볼때마다 여러의미로 눈물이 나더군요.

모든게 희미해지는 지점이 있어...

common (7).jpeg

3위:애드 아스트라

아버지를 찾아떠나는 아들의 이야기로 광기와 외로움을 영화가 너무 잘표현해서 굉장히 인상적이었고 결국 아버지를 원망하던 자신이 아버지를 닮아가는 과정이 매우 아이러니 했습니다.

브래드 피트의 명연기와 음악,좋은 메세지가 있는 올해 최고의 영화중 하나였어요.

한줄평:아버지를 만나고 비로소 보이는것들

common (8).jpeg

2위:조커

빈민층 주인공이 악당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담은 영화로..영화의 한장면 한장면이 자극적이지만 슬프고 처절했습니다.

미국의 어두운 현실 그리고 빈부격차를 현실적으로 묘사하는 장면은 놀라웠어요.

로버트 드니로의 클라스와 호아킨 피닉스의 미친연기가 합쳐지면서 명작이 나왔더군요.

한줄평:결국 사회가 만든 악당

common (9).jpeg

1위:아이리시맨

벌써부터 21세기 걸작이라 불리는 아이리시맨은 평범했던 남자가 어떻게 범죄의 길에 빠지게 되고 결국 어떻게 늙어가는지를 보여주는 영화였습니다.

배신,죄책감에 대한 묘사는 상당히 뛰어나고 가족을 위해 총을든 주인공은 가족에게 왜 외면받았는가에 대한 현실적인 연출은 마음이 복잡해지더군요.

조페시의 엄청난 카리스마와 알파치노의 클라스가 느껴지는 연륜이 느껴지는 연기 로버트 드니로의 명연기가 더해져서 3시간30분동안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올해 제가 본 영화중 최고는 아이리시맨 입니다ㅎㅎ

 

아직 개봉을 못해서 못본 올해 영화들(내년 순위에 들어갈듯)

1.두 교황

2.나는 고발한다

3.야만인을 기다리며

4.더 페어웰

5.불타는 여인의 초상

6.페인 앤 글로리

추천인 15


  • 미션시바견
  • 피프
    피프
  • 픽팍
    픽팍

  • greentree
  • NA상실의시대
    NA상실의시대
  • 나가라쟈
    나가라쟈

  • Goats

  • 엠마스톤
  • 알모도바르
    알모도바르
  • 올비스트
    올비스트
  • ㅈㅅㅈㅅ
    ㅈㅅㅈㅅ
  • 한솔2
    한솔2
  • bonvoyage
    bonvoyage

  • caprif
  • 셋져
    셋져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33

글을 읽고 댓글을 달지않으면, 포인트가 깎여나갑니다.
profile image
1등 셋져 2019.12.10. 00:11
<커런트 워>만 못보고 그 외의 작품들은 동의합니다.
댓글
profile image
닭한마리 작성자 2019.12.10. 00:13
셋져
커런트워 워낙 호불호가 갈려서 말이죠ㅠㅠ
올해 완성도가 뛰어난 작품들이 많아서 최고의 한해 였어요ㅎㅎ
댓글
2등 지방충임다 2019.12.10. 00:13
비슷하네요ㅎㅎㅎ
개인적으로는 저와비슷한처지에놓인
조커가 1위ㅠ
댓글
profile image
닭한마리 작성자 2019.12.10. 00:14
지방충임다
조커 올해 최고의 영화라고 생각하시는분 많으실거 같아요ㅎㅎ(당연히 그럴만한 명작이었죠!)
댓글
지방충임다 2019.12.10. 00:18
닭한마리
용아맥에서봤고. 올해 많은작품을 용아맥에서봤었는데 그 조커의표정들을보면서 정말 눈물이막나던ㅎ
다른영화도최고였는데 개인적으로
올해용아맥중 최애작입니다.
댓글
profile image
닭한마리 작성자 2019.12.10. 00:19
지방충임다
조커의 표정들 잊혀지지 않죠ㅠㅠ
아맥에서 조커를 보셨다니..부럽습니다
댓글
3등 caprif 2019.12.10. 00:19
글래스만 못 봤네요.
제 현재 탑텐에 4편 들어갔네요.
댓글
profile image
닭한마리 작성자 2019.12.10. 00:22
caprif
글래스 언젠가 한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ㅎㅎ
caprif님의 올해 최고의 영화 리스트에 어떤 영화들이 있을지 궁금하네요ㅋㅋ
댓글
caprif 2019.12.10. 01:05
닭한마리

언브레이커블 23아이덴티티 못 봐서 패쓰했네요. 시간될 때 차근히 봐야겠어요. 리스트는 연말에 올리겠습니다. 아직 20가량 남았으니까요. 아 1위는 거의 확정인데 같네요. 

댓글
profile image
닭한마리 작성자 2019.12.10. 01:07
caprif
연말에 영화 리스트 기대할게요!ㅋㅋ
댓글
profile image
bonvoyage 2019.12.10. 00:20
7편 봤네요. 제겐 <기생충>과 <아이리시맨>이 올해 최고의 영화였어요.
그 외에 좋은 영화도 많아서 정말이지 영화계에 축복이라도 내린 것 같았던 한 해였습니다.
댓글
profile image
닭한마리 작성자 2019.12.10. 00:23
bonvoyage
기생충,아이리시맨..정말 명작이죠ㅠㅠ
올해 말씀하신대로 영화계의 축복이라도 내린 해였던거 같아요!!
댓글
profile image
ㅈㅅㅈㅅ 2019.12.10. 00:35
저랑 몇몇개 비슷하세요!ㅎㅎ 아이리시맨을 아직 못봐서 빨리 보고싶어요^^
댓글
profile image
닭한마리 작성자 2019.12.10. 00:38
ㅈㅅㅈㅅ
아이리시맨 꼭 한번 보시길 추천드려요ㅎㅎ
댓글
profile image
한솔2 2019.12.10. 00:35

커런트워를 못봤네요ㅜㅜ
저는 현재까진 조커 기생충 미드소마 경계선, 그뒤를 페이버릿 포드페라리가 줄섰습니다~~^^;;

댓글
profile image
닭한마리 작성자 2019.12.10. 00:40
한솔2
커런트워 호불호가 상당히 갈려서 추천은 못해드리지만..저에겐 좋은 영화였어요ㅎㅎ
미드소마,경계선 정말 완성도 높은 충격적인..영화들이죠ㅋㅋ
조커,기생충은 많은분들의 최고영화중 하나 같습니다.
댓글
profile image
올비스트 2019.12.10. 00:36
로켓맨 빼고 다봤네요. 대부분 동의합니다. 개인적으로 저에겐 기생충이 1위!
댓글
profile image
닭한마리 작성자 2019.12.10. 00:42
올비스트
기생충을 올해 최고의 영화로 선택하시는 분들도 많을거 같아요ㅎㅎ
그만큼 명작이었죠
댓글
profile image
알모도바르 2019.12.10. 01:20
[로켓맨] 너무 묻혀서 안타까웠는데 언급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흑흑...

[더 페이버릿]이랑 [애드 아스트라]는 란티모스랑 제임스 그레이 감독 전작들은 영 취향이 아니었는데, 저 영화들은 다 재밌게 봤네요.
댓글
profile image
닭한마리 작성자 2019.12.10. 01:22
알모도바르
아닙니다..아닙니다ㅠㅠ 로켓맨 너무 좋은 영화인데 묻혀서 정말 안타까워요..

정말 공감되는 것이..더 페이버릿,애드 아스트라 감독들의 전작을 안좋아하는데 2영화는 재밌더군요ㅋㅋ
댓글
profile image
알모도바르 2019.12.10. 01:26
닭한마리

[콜드워]도 전작 [이다]는 제 취향 아니었는데, 이번 영화는 마음에 든 걸 보면, 사람들이 좋게 평가하는 감독이면 취향이 아니라도 신작 챙겨보는 게 낫겠더라고요. 언젠간 취향에 맞는 영화가 나올테니깐요.

댓글
profile image
닭한마리 작성자 2019.12.10. 01:29
알모도바르
공감합니다ㅋㅋ
일단 영화는 보는게 맞는거 같아요(감독들의 작품도 작품마다 다르니까요ㅎㅎ)
댓글
엠마스톤 2019.12.10. 01:29
로켓맨 재밌게 본 영화인데 순위권에 있어서 반갑네요! ㅎㅎ
댓글
profile image
닭한마리 작성자 2019.12.10. 01:31
엠마스톤
로켓맨 정말 좋은 영화였어요ㅎㅎ
댓글
profile image
나가라쟈 2019.12.10. 02:57
저도 글래스 순위에 둡니다.
샤말란 감독은 이상하게 좋아요^^
제 최고는 "르망66"입니다.ㅋ
댓글
profile image
독고맨 2019.12.10. 06:28
조커 라스트 장면이 리플레이 되네요!
댓글
profile image
NA상실의시대 2019.12.10. 07:15
조페시 진짜...
체구가 작은데 그 뿜어져 나오는 아우라는 대단했습니다
댓글
greentree 2019.12.10. 08:02
아이리시맨 멋진영화였어요. 저도 올해 거의 다 인상깊게 본 영화들입니다. ^^
댓글
profile image
픽팍 2019.12.10. 08:13
저는 올해는 무조건 기생충. ㅋㅋ
댓글
profile image
사장님 2019.12.10. 08:14
애드 아스트라 한번 봐야겠네요
댓글
Liveis 2019.12.10. 08:28
두어개 정도의 작품을 제외하고는 저도 동감합니다~!
댓글
profile image
피프 2019.12.10. 09:03

커런트 워는 좀 많이 아쉽던데.. ㅎㅎ

댓글
미션시바견 2019.12.10. 09:10
아이리시맨 저도 무척 좋긴 했는데 기술적인 성취가 많이 아쉬워서 만점 주진 못했네요ㅎㅎ
댓글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best PGA (제작자 협회) 시상식 조찬에 참석한 봉감독 1 JL 1시간 전07:35 968
best [블랙 위도우] 마블 레전드 피규어 첫 공개 6 JL 3시간 전06:22 597
best [이터널스] 새 촬영 현장 사진 (쿠마일 난지아니, 킷 해링턴등) 2 JL 3시간 전06:20 732
best 남산의 부장들 익무 시사 후기입니다(스포 있습니다) 1 돌멩이 5시간 전03:32 284
best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4K UHD + 2D 풀슬립 스틸북 블루레... 7 KYND 6시간 전02:41 571
best 2019년에 끝을 맺은 대형 프랜차이즈 영화들 6 Batmania 7시간 전02:08 1249
best 이번엔 낮에 광주극장 다녀왔습니다. 8 KENDRICK28 7시간 전01:37 545
best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IMDB 트리비아 (스포) 10 바이코딘 8시간 전00:55 1222
best BFI 선정 최고의 1차세계대전 영화 10 11 테리어 8시간 전00:50 1593
best 2010년대 최악의 코미디 영화 Top 10 (WatchMojo 선정) 21 바이코딘 9시간 전00:05 2304
best 1월 18일 박스오피스 26 rbb 9시간 전00:00 2824
best [필독] 넷플릭스 영화, 드라마 글 올리실때 참고해주세요 75 익스트림무비 19.12.13.23:36 18947
best [필독] 신입 익무인들이 참고하셔야할 내용 910 다크맨 18.06.19.15:52 309168
697763
image
밍구리 1분 전09:24 7
697762
image
뽕쮼호 2분 전09:23 24
697761
image
크리스피크림도넛 5분 전09:20 55
697760
image
모킹버드 34분 전08:51 110
697759
image
랑게르한스 58분 전08:27 126
697758
image
랑게르한스 1시간 전08:17 398
697757
image
JL 1시간 전07:46 454
697756
image
JL 1시간 전07:35 968
697755
image
아이럽무비 2시간 전07:10 629
697754
image
JL 2시간 전06:55 383
697753
image
JL 3시간 전06:25 479
697752
image
JL 3시간 전06:22 597
697751
image
JL 3시간 전06:20 732
697750
image
Jokerlized 3시간 전05:49 348
697749
image
오블리비아테 3시간 전05:43 273
697748
image
피아노걸 4시간 전04:36 366
697747
image
피아노걸 5시간 전04:20 250
697746
image
lolollloll 5시간 전04:16 609
697745
image
관리해서생긴일 5시간 전04:04 796
697744
image
iamissue 5시간 전03:49 697
697743
image
밍구리 5시간 전03:39 262
697742
image
돌멩이 5시간 전03:32 284
697741
image
SplendorABC 6시간 전03:23 584
697740
image
유노스 6시간 전02:47 897
697739
image
KYND 6시간 전02:41 571
697738
image
샤를리즈테오도르 6시간 전02:29 711
697737
image
Batmania 7시간 전02:08 1249
697736
image
엣센스불한사전 7시간 전01:55 2783
697735
image
밍구리 7시간 전01:53 853
697734
image
소원 7시간 전01:51 213
697733
image
peachland 7시간 전01:41 677
697732
image
KENDRICK28 7시간 전01:37 545
697731
image
더이 7시간 전01:33 996
697730
image
국화 8시간 전01:19 183
697729
image
에펠 8시간 전01:19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