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올리는 포드v페라리 스크린X 관람 후기
푸른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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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하고 올린다는걸 까먹고 있다가 올리는데 후기를 8일까지는 올려야 했더라구요ㅠ 죄송합니다. 늦게나마 올려봅니다.
이전까지 스크린X는 4dx 포맷과 합쳐서든 단독 포맷이든 감상한 경험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신청하여 당첨된 김에 감상해봤습니다.
레이싱 장면마다 양쪽 벽에 스크린이 펼쳐지는데 처음에는 되게 신기하더라구요. 한눈에 다 들어오지 않아 조금 더 뒤로 갈걸 하고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벽면에 스크린이 펼쳐지는지 확인해보니 천장에 포로젝터가 달려 있더라구요(이 프로젝터들의 존재는 나이브스 아웃 시사회 때 영등포점에서 처음 발견했는데 그땐 뭐지? 싶었는데 존재이유를 스크린X 때 알았습니다ㅋㅋ) 영화를 감상하며 양손으로 좌우를 가려보기도 하며 보았습니다. 신기하면서도 재밌더라구요. 마치 모니터 3개로 레이싱 게임을 하는듯한 기분이었습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벽면 장면과 가운데 스크린의 경계선입니다. 어쩔 수 없겠지만 조금 아쉽더라구요.
저에게는 신선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이후 4dx로도 경험을 했는데 4dx에서 경험한 스크린x가 당연하겠지만 더 좋았습니다. 단독 스크린X는 굳이 찾아가서 볼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사실 포드v페라리는 어떤 포맷으로 보아도 재미있는 영화지만요. 익무 덕분에 모든 포맷으로 영화를 감상하게 되었네요.
이후 기회가 된다면(스크린X로도 감상하고픈 영화가 나온다면) 다시 경험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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