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V 페라리] 스크린X 후기

스크린X 관람 전에 일반관에서도 물론 좋았지만 역시 특별관은 특별관이었습니다.

3면의 스크린을 통해 레이싱 장면을 생생하게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SCREEN X의 존재 이유를 알게 해주는 작품입니다!

일반관에서도 풍부한 사운드에 만족했는데 CGV여의도의 SOUNDX는 더 좋았습니다

여기에 4DX까지 더해졌다면 정말 캐롤 셸비의 옆자리에 탄 포드 회장이 된 기분이었을 것 같아요!

상영관에서 나온 후 복도에서 울리는 다른 상영관의 배기음 소리가 여운을 더해주었어요.

켄 마일스의 아내와 아들의 역할이 있어서 레이싱 장르에만 치우치지 않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캐롤 셸비와 켄 마일스의 우정을 그려내는 방식도 좋았습니다.

실화인지 몰라서인지 예상을 비껴가는 스토리와 영화를 마무리하는 방식도 마음에 듭니다.

N차를 결심하시는 분 혹은 아직 못 보신 분 모두 SCREEN X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