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영화제] 4일차(2019.12.07) 데일리
어제도 마카오 날씨는 좋았습니다.
11시에 프레스 상영으로 주동우 주연의 중국영화 Better Days를 관람했습니다.
안녕 나의 소울 메이트 감독답게 주변의 이야기를 진중하고도 섬세한 연출을 통해 감정이입할 수 있도록 잘 만든 영화였네요.
영화 끝나고 점심은 프레스 센터에서 장어 덮밥으로 해결하고
숙소로 일찍 돌아왔습니다.
호텔에서 낮시간동안은 익무 원정대로서의 밀린 일들을 처리하느라 보내고
고개를 들어 창밖을 보니 벌써 저녁시간이더라구요.
김용화 감독 마스터클래스를 마치고 프레스룸에 계시던 익무원정대 분들이
저녁으로 나온 돼지고기 덮밥이 괜찮다고 하며 연락을 주셔서
저녁 먹으러 다시 프레스 센터로 갔습니다.
2가지 종류의 저녁중 추천하신 돼지고기 바베큐 덮밥을 먹었는데 짭짤한 간이 밥이랑 잘어울리네요.
테라스에선 해피아워라고 해서 술과 간단한 안주가 제공되는 스탠딩 파티가 얼리고 있었습니다.
술을 못하는 저는 그냥 패스하고
저녁 상영작인 퍼스트 러브의 레드카펫 시간전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리스보아쪽 야경을 구경하러 산책을 나왔습니다.
리스보아 가는 길에 MGM호텔에 들러 올해의 장식들을 구경했는데
MGM의 명물인 아쿠아리움쪽은 올해도 멋진 장식으로 잘 꾸며놨더라구요.
MGM에서 리스보아 가는 길 중간에 일루미네이션들이 화려하게 되어있었고
윙 호텔에서 마침 분수쇼가 시작되어
저녁에는 한번도 본적없던 야간 분수쇼를 감상했습니다.
불쑈도 나오고 볼만해요.
야간 조명이 화려해진 리스보아 호텔도 구경하고 리스보아 본관 호텔에서 판다는 럭키쿠키 가게 위치도 확인하고
6시 45분 레드카펫 시간에 맞춰 마카오 컬쳐센터로 돌아왔습니다.
오늘 저녁에 도착하신 이용철 평론가님과 인사하고
레드카펫에서 퍼스트러브 감독과 배우분들 촬영후 인터뷰까지 마치고
상영장에 들어가니 무대인사도 있더라구요.
이후 관객석에 같이 앉아서 관람도 함께 했습니다.
그래서 인지 영화가 끝나고 크레딧 내내 박수가 터져나왔고
상영후에는 감독 및 배우분들이 나가실때까지
기립박수까지 나왔네요.
영화가 끝나고 허기진 배를 채우려
익무원정대의 컵라면 공급책이신 션님께 진라면을 하나 공수받고
방으로 돌아왔습니다. ^^
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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