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V 페라리 보기 전 읽어보면 도움이 될 수도 있는 이야기
익스트림무비에서 관람권을 받아서 관람하였습니다.
단언컨대 이 영화는 아이맥스로 봐야합니다. 폭발적인 사운드와 전율을 주는 카액션은 아이맥스라는 포맷에서 극대화 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용산 아이맥스) 포드V 페라리가 아이맥스 카메라로 촬영된 영화는 아닙니다. 영화는 시네마스코프 비율로 촬영되었고 그렇기 때문에 아이맥스관에서 봤을 때, 위아래가 조금 남는 느낌이 들기는 합니다. 하지만 거대한 스크린과 터질듯한 사운드는 아이맥스관에서 오롯이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용산 아이맥스 중앙 (에 가까운) 자리에서 관람했는데 엄청나게 만족스럽게 봤습니다.
영화를 보고나서 지인들에게 이 조건들을 지키면 더 재밌게 영화를 볼 수 있을거라는 말까지 했습니다.
첫째, VOD 서비스 절대 안 되고 무조건 영화관에서 관람할 것.
둘째, 무조건 큰 스크린과 좋은 음향시설을 가진 곳에서 관람할 것.
셋째, 일반관보다는 특별관에서 관람할 것. (IMAX, MX, 4DX등)
포맷에 대한 이야기는 했으니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영화는 완벽에 가까웠습니다. 연기력이야 뭐 주연인 맷 데이먼과 크리스찬 베일은 말할 것도 없이 훌륭했고 조연배우분들 연기도 좋았습니다.(크리스찬 베일이 이렇게 괴짜스러운 연기를 잘하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영화는 오락성이 극대화되어 있으면서 스토리까지 탄탄했습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카액션은 최고였어요. 제가 카액션을 좋아하는 편인데 근래에 본 자동차 영화 중에서 가장 좋았습니다.
그리고 제목부터가 자동차 이름들이라 '아.. 내가 차알못 (자동차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 인데 이 영화 이해는 할 수 있을까?' 싶은 분들도 있으실텐데 차에 대해서 하나도 아는 게 없어도 충분히 이해가 가능합니다. 중간중간 자동차 부품이나 원리 이야기가 나오기는 하는데 그런 걸 모른다고 해도 영화를 이해하는 데에는 전혀 상관없습니다. 다른 건 됐고 '르망 24시' 라는 자동차 레이스가 영화 스토리에 주축이 되는데 검색 한 번 해보시면 영화 관람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것 역시 안 찾아보셔도 영화의 이해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실화를 기반으로 만든 영화인데요. 음..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실화 스토리는 영화를 보고나서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제가 영화를 보면서 느낀 것들을 토대로 작성한 글인데, 어떻게 도움이 됐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
열심히 작성한 글이니 조금이나마 영화를 보실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인 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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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관에서 봐도 괜찮기때문에 특별관을 놓치더라도 극장에서 꼭 봐야할 영화에요!
두번째는 직선주로후 바로 이어지는 급회전 구간에서 속도를 가급적 줄이지않고 브레이크 컨트롤로 회전을 해야된다는 점.
...을 머리속에 떠올리고 직선주로에서 페라리 레이서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는 장면을 보시면, 좀더 짜릿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기위한 조건은 레이서의 능력 + 브레이크의 성능이 뒷받침되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