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영화제] 3일차(2019.12.06) 반나절 데일리 2부
세인트 폴 성당쪽에서 호텔로 돌아와서 익무에 밀린 글 올리고 사진 정리하고 하다가
9시 반 라이트 하우스 상영을 보기위해 마카오타워로 가기전에 다들 같이 모여서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첫 익무원정대때 처음 갔던 프렌차이즈 식당이 괜찮았던 터라 그집으로 가봤습니다.
저녁시간대라 손님도 많은데 세트 메뉴로 구성되어 있는 메뉴중에 안되는것도 있고 해서 메뉴 고르느라 상당한 시간을 쓰고
기다림의 시간 끝에 겨우 음식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주문한 메뉴들이 맛이있어서 몇개의 메뉴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만족스러웠네요.
- 어묵국수
- 디저트 메뉴인데 다른 분이 드셔서 뭔지는 ㅎㅎ
- 새우 들어간 쌀전병
- 완탕에 매운 소스 뿌린 것
- 먹은 분들이 하나같이 맛있다고 했던 카레
- 채소 만두
- 닭발과 돼지갈비가 올라간 덮밥
- 완탕면
- 다크매님이 시키신 건데 찐 밥 위에 돼지고기 소시지 버섯등이 올라간 메뉴였습니다.
찐 밥이 예술로 맛있더라구요.
식사를 마치고 셔틀 타기도 애매해서 마카오 타워까지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20~30분정도 거리인데 야경보며 걷기 괜찮더라구요.
날도 별로 춥지 않아 딱 좋았네요.
드디어 마카오 타워에 도착.
타워 안에는 이번 스폰서 중 하나인 코카콜라에서 코카콜라 캔을 가지고 여러가지 전시를 하고 있더라구요.
영화 상영전 로비에는 엄청난 인파가 ㅎㅎ
이렇게 사람이 많을 줄은 몰라서 미리 줄부터 섰네요.
앞 상영때 GV가 있었는지 관객들이 늦게 퇴장하는 바람에
상영시간 임박해서야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영화는 어려웠지만 독특한 느낌의 영화였고 꽤나 강렬하게 인상에 남는 영화였네요.
국내 개봉을 바라봅니다.
와 음식 정말 다 맛있어보여요T_T 야경도 아름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