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민이 뽑은 올해의 영화는?
부산 시민이 뽑은 2019년도 올해의 영화는 과연 뭘까요? 이 질문의 답이라고 할 수 있는 영화의전당 <2019 두레라움 초이스>가 올해도 돌아왔습니다.
12월 6일 영화의전당에 따르면 영화의전당 관객을 대상으로 지난달 2주 간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한국영화는 영화 <기생충>, <벌새>, <82년생 김지영>이, 외국영화는 영화 <조커>, <알라딘>, <가버나움>이 부산 관객이 꼽은 <나의 최애영화 2019 BEST of BEST>였습니다.
그렇다면 최고의 배우에는 누가 이름을 올렸을까요? <명불허전 2019 최고의 배우>에는 영화 <조커>에서 아서 역할을 맡아 실감나는 연기를 펼친 배우 호아킨 피닉스님에게 돌아갔습니다. <심장치명상>은 지난해와 같은 배우가 선정됐습니다. 바로 배우 티모시 샬라메님입니다. 그는 올해 넷플릭스 영화 <더 킹 : 헨리 5세>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을 때 구름 인파를 몰고 다녔습니다. 지난해는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관객의 선택을 받았는데, 여전한 인기를 증명한 셈입니다.
기대 없이 봤는데 인생영화가 된 영화를 뜻하는 <상상 그 이상> 부문에는 영화 <벌새>가 선정됐습니다. 12월 6일 기준 각종 영화제 <40관왕>을 달성한 영화 <벌새>는 가히 올해의 독립영화이자 발견이라 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영화 <벌새>의 주인공 은희 역할을 맡은 배우 박지후님은 <자기부상>(떠오르는 신인배우) 부문에 선정됐습니다.
극장에서 큰 스크린으로 다시 보고 싶은 영화 <다극상> 부문에는 영화 <알라딘>이 뽑혔습니다. 애니메이션에서 실사영화로 재탄생한 영화 <알라딘>은 한국에서도 역주행 끝에 천만 영화에 등극했습니다. ‘지니’로 변신한 윌 스미스님의 능청맞은 연기, OST의 힘으로 관객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영화의전당은 12월 11~15일 <2019 두레라움 초이스>에 선택된 작품을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재상영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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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치명상 3위 김새벽 배우예요ㅎㅎ 사실상 조연인데 정말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