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야기] 영화관에서 보고나서...
sol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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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야기라 쓰고 이혼이야기라 읽는 영화네요.
조커로 올 오스카 남우주연상은 싱겁게 끝나려나 하던차에
결혼이야기의 애담 드라이버도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는 정보에
무척 기대하던 영화여서 넷플릭스를 기다리지 않고
개봉하자마자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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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포스터중 하나로 뽑고 싶을정도로 좋네요.
오리지널 포스터로 받아보니 맘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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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시놉시스를 보고 갔음에도
생각보다 쎈 이혼이야기에 살짝 당황하면서도
배우들의 앙상블에 고개가 끄덕여지더군요.
조커는 인공적 독주라면
결혼이야기는 소통되지 않은 서로의 감정선이
서서히 달아오르는 사실적 연기합의 폭팔력이 대단하더군요.
그래서 올 오스카는 어느때보다 흥미진진하고 알수없는 시상이 될거 같네요.
만약 둘중 투표하라면 애담 드라이버 선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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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요한슨, 로라 던도 넘 인상적!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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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면서 영화관에서 보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를 가장한 웰메이드 연극 한편 보고나온 기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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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야기 좋았다면 <씨민과 나데라의 별거> 추천하고 싶네요.
solfa
추천인 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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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저도 보고나서 결혼이야기라 불리는데 이혼이야기라고 느껴졌네요 ㅎㅎ 아담 연기가 엄청 나더군요
18:16
19.12.06.
오징징
결혼과 이혼의 느낌은 어느나라나 느낌은 같은가봅니다.
17:08
19.12.07.
2등
저는 로라던하고 애덤드라이버 합도 좋더라고요ㅋㅋㅋ웃겨서ㅋㅋ 애덤 드라이버 이번에도 연기 너무 잘했어요. 특히 스칼렛한테 죽었으면 좋겠다고 폭언하고 우는연기보고 감탄했네요
19:02
19.12.06.
SHM
감탄장면 인정. 클라이막스더군요. 마지막 아들과 함께 읽을때 "2초만에 사랑에 빠졌다..."다음 말을 잊지못하고 부르르 입술을 떨며 감정을 참는데... 보는 내가 눈물 나더군요...ㅠㅠ
17:06
19.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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