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좀비들의 향연(스포 있음)
10월에 극장에서 관람한 15번째 영화입니다.
강려크한 스포가 있으니 안보신 분들은 살포시~ 뒤로 가기를...^^
공유가 흥행한 몇 안되는 영화 중에 하나이네요.
일단 말끔하게 잘 생겨서 증권맨 이미지엔 잘 맞네요.
제가 아는 분도 증권맨이셨는데 잘 생기셨어요.
키가 좀 마니 작은게 흠이라면 흠...
누가 그러더이다. 부산행은 좀비들의 연기가 최고라고...
저도 공감하는 부분이네요.
좀비들 연기 너무~~ 좋았고요.
정유미의 비중이 생각보다 낮은 거 같아요.
그래서 의외였네요.
마지막까지 살았다고 해서 비중이 큰건 아니니까요.
음... 마동석도 생각보다 빨리 죽은 거 같고요.
정유미는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배우인데
너무 착하게 생겨서 악역이나 악한 연기가 잘 안어울려요.
염력에 나왔을때 악역하는데 너~~~무 착해보이더라구요...ㅠㅠ
결말에 대해서 좀 불만인데 바이러스를 잡거나
다 죽거나 먼가 결말이 시원했으면 좋았을 거 같아요.
새로운 장르에서 흥행한 것은
한국영화의 스펙트럼을 넓히는데 큰 공을 했다고 생각이 되고요,
공포 보다는 스릴러로 가야하는게 맞는데
공간이 제한적이니 그것도 한계가 있더라구요.
아버지와 딸의 애정에 관해 부각한 부분은 좋았습니다.
머...공유는 좀비여도 잘생긴....;;
설정상에 문제는 없는지 좀 의문입니다.
물리면 다 좀비가 되는데 사람마다 시간차가 좀 있었고요.
너무 많이 죽어나가는 것도 좀 야쉬웠고요...
좀비들이 나오니 너무 코믹으로 가기도 한계가 있고...
저는 좀비 나오는 영화 중에 웜 바디스 좋았거든요.
좀비물인데 코믹하거든요. 스토리도 괜찮고...
우리나라 영화에서는 비용상의 한계로 액션이나 스케일 보다는
설정이나 연기로 승부하는 게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신과 함께는 제 기준에서 폭망이거든요...
그렇게 좋은 스토리를 블록버스터로 망쳐놨으니...
역시 주호민 작가는 파괴왕이 맞군요 ㅎ
영화 보신분들 댓글 부탁드립니다~~
에디&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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