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포드 V 페라리> IMAX 관람 후기
어제 익무 <포드 V 페라리> IMAX 예매권 이벤트 당첨으로 영화 <포드 V 페라리>를 보고 왔습니다. 평소 배우 맷 데이먼님과 크리스찬 베일님을 매우 좋아하기에 영화를 기대하게 만드는 점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이번 영화가 더욱 기대되었던 이유는 이번 영화가 저의 첫 IMAX 관람 영화였기에 설레는 감정이 더 컸었습니다. 그럼 영화 <포드 V 페라리> 후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포드 V 페라리>는 그야말로 정말 박진감 넘치는 영화였습니다. 그리고 영화의 소재인 자동차 뿐만 아니라 인물들도 집중 조명하기에 마음 한 구석에 감동이 밀려오기도 했는데요. 특히 맷 데이먼님과 크리스찬 베일님의 연기 호흡이 기가 막혔습니다. 맷 데이먼님과 크리스찬 베일님이 연기한 두 인물을 비교해보면 영화 안에서 캐릭터가 서로 상극이긴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몰입감이 상당하고 흥미로운 내용 전개에 큰 한 몫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극중에서 켄 마일스를 연기한 크리스찬 베일님이 영화 <다크 나이트> 시리즈 때와는 완전 다른 모습을 보여주어(?) 매우 신선했습니다. 아마 2019 올해 최고의 브로맨스를 선택하라고 한다면 저는 한치의 고민 없이 영화 <포드 V 페라리>의 맷 데이먼님과 크리스찬 베일님을 꼽을 겁니다!
그리고 자동차가 나오는 영화이기에 당연히 레이싱 얘기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특히 IMAX 상영관에서 영화를 보았기 때문에 그런 걸까요? 부르릉하는 자동차의 엔진 소리만 들어도 제 심장이 뛰는게 느껴지더라고요. IMAX 상영관은 스크린 화면도 엄청났지만 사운드가 레이싱 장면을 보는데 정말 압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IMAX 상영관에서 보는 레이싱 장면은 정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장면들이었습니다. 또 IMAX 상영관에서 한 번 보았기에 스크린X에서의 관람은 또 어떠할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영화의 단점이 굳이 있다면, 이야기의 중간 부분이 조금 늘어지고 지루한 거 같기는 한데 전체적으로는 정말 괜찮은 영화이고 유머도 적절하게 배치되었기에 크게 신경 쓸 부분은 아닌 거 같습니다.
그래서 제 점수는요! 10점 만점에 9점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자동차 액션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제외한 일반 레이싱 영화들은 크게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요. 영화 <포드 V 페라리>는 혹여나 자동차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이라도 포드와 페라리가 있다는 것만 알고 영화를 보러가면 예상치 못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그랬거든요. ㅋㅋㅋㅋ 그리고 사실 맷 데이먼님과 크리스찬 베일님을 한 영화에서 같이 볼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 이 영화는 매우 매력적인 영화였답니다. 그럼 오늘 후기는 여기까지 하겠고요. 영화 <포드 V 페라리> IMAX 예매권 나눔해주신 익무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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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맥 화면이 커서 레이싱 장면이 더 생생할거같아요. 아맥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