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노 타임 투 다이] 본드가 차게 될 시계 정보
어제 "007 노 타임 투 다이" 예고편을 공개하면서 본드가 차는 시계를 공식으로 협찬하는 오메가가 이번 영화에서 본드가 차고 다닐 시계를 공개했습니다.
(공개 행사는 뉴욕에서 다니엘 크레이그가 참석한 자리에서 열렸다고 합니다)
씨마스터 다이버 300M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007 에디션으로, 예상대로 피어스 브로스넌이 "골든아이" 때부터 차고 나왔던 씨마스터의 후속작입니다.
작년에 새 버전이 출시됐었고, 해당 시계도 다니엘 크레이그가 직접 홍보 모델이 되기도 했습니다. (여기 참조)
기존 모델의 스테인리스 스틸 대신 브러시된 티타늄 케이스를 썼고, 내부 다이얼과 베젤은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다이얼에는 군납품용 시계임을 뜻하는 브로드애로우 문양이 들어가 있으며, 날짜 창은 삭제되었습니다.
후면에는 브로드애로우 문양과 함께 숫자가 적혀있는데요, 실제 군 납품용 시계의 정부 인식 체계를 그대로 가져왔다고 합니다. "0552"는 해군 대상을 의미하며, "923 7697"은 다이빙 워치, "A"는 스크류 인 방식으로 잠그는 용두가 장착된 시계라는 뜻입니다. 007...은 뭔지 아시겠고, 62는 007 시리즈의 1탄 "살인 번호 (Dr. No)"가 개봉한 1962년을 의미합니다.
이 시계는 007 특별판 중 최초로 한정판이 아닌 일반 콜렉션으로 판매합니다. 가격은 국내 기준 1,150만 원입니다. 티타늄 브레이슬릿 대신 숀 코너리의 본드가 "살인 번호"에 찼던 시계 스트랩의 디자인을 오마주한 나토 스트랩을 장착한 버전은 1,010만 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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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저런 명품 시계 사는 사람들은 애플 워치로 웬만해선 성에 안 차거든요.
저런 걸 구매하는 사람은 저걸 안 사는 게 아니라 필요하면 애플워치를 추가 구매하죠. ^^;
오메가...
그나저나 시계값 장난 아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