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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위아저씨 선정] 2003년 월별 기억에 남는 영화

수위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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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https://extmovie.com/index.php?_filter=search&mid=movietalk&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EC%88%98%EC%9C%84%EC%95%84%EC%A0%80%EC%94%A8&document_srl=49737731
1995년: https://extmovie.com/index.php?_filter=search&mid=movietalk&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EC%88%98%EC%9C%84%EC%95%84%EC%A0%80%EC%94%A8&document_srl=49737731
1997년: https://extmovie.com/index.php?_filter=search&mid=movietalk&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EC%88%98%EC%9C%84%EC%95%84%EC%A0%80%EC%94%A8&document_srl=49931709
2000년: https://extmovie.com/index.php?_filter=search&mid=movietalk&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EC%88%98%EC%9C%84%EC%95%84%EC%A0%80%EC%94%A8&document_srl=49931709
2002년: https://extmovie.com/index.php?_filter=search&mid=movietalk&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2002%EB%85%84&document_srl=50253372

 

 

2003년은 소위 '한국영화의 르네상스'라고 불리던 시기입니다. 

 

워낙 좋은 한국영화들이 많이 나온 해이기도 했죠. 

 

그런데 그것도 중요하지만 이 때는 참 극장에 볼 영화가 많은 해이기도 했습니다. 

 

관객의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넓었죠. 

 

그럼 그때 우리는 얼마나 선택의 폭이 넓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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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1월 30일)

- '곽재용표 멜로'의 정점이라고 볼 수 있죠. 세대를 아우르게 먹힐 수 있는 이야기에 예쁜 그림이 특징입니다만...솔직히 지금 세대들도 좋아할지 의문입니다. ..암튼 아조씨 세대인 저는 재밌었던 영화였습니다. 
- '피아니스트', '캐치 미 이프 유 캔', '트랜스포터', '큐브2', '이중간첩', '링'(헐리우드판), '메트로폴리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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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간도'(2월 21일)

- "홍콩영화는 아직도 재미있다"는 걸 보여준 영화입니다. 정말 끝까지 몰입해서 봤네요.
- '국화꽃향기', '갱스 오브 뉴욕', '동갑내기 과외하기', '8마일', '디 아워스', '검은 물 밑에서', '상하이 나이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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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글래 살래'(3월 7일)

- 사실 같은 달 영화 중에 인상 깊었던 영화는 없군요. 이 글의 제목이 '인상 깊었던 영화'이기 때문에 안 좋은 쪽으로 인상이 깊었던 영화였습니다.
- '시카고', '데이비드 게일', '선생 김봉두', '데어데블', '리크루트', '대한민국 헌법 제1조', '어바웃 슈미트', '언디스 퓨티드', '나의 그리스식 웨딩', '문라이트 마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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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지켜라'(4월 4일)

- 같은 달에 굉장한 영화들이 많습니다. 흔히 '살인의 추억'을 꼽을 법도 하지만 저는 이 마이너 감성 물씬 풍기는 영화가 조금 더 좋네요. 
- '살인의 추억', '코어', '모노노케 히메', '태양의 눈물', '그녀에게', '와사비:레옹2', '돌이킬 수 없는', '엑스맨2', '하늘정원', '솔라리스', '링0-버스데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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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카드'(5월 16일)

- 한국 경찰영화 중에 이거 꽤 좋아합니다. 쎈 척 하지도 않고 멋있는 척 하지도 않고 그냥 끈질기게 살아가는 경찰이야기죠. 영웅임에도 소시민처럼 묘사한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 '매트릭스:리로디드', '오세암', '펀치드렁크러브', '화성으로 간 사나이', '애니매트릭스', '파프롬헤븐', '다크니스', '메이', '밀레니엄 맘보', '어댑테이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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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 홍련'(6월 13일)

- 아주 좋아하는 공포영화입니다. 미술이나 이야기, 의상, 연기, 촬영, 편집, 조명, 연출 등등. 다 완벽했던 것 같아요. 이런 공포영화가 한국에서 다시 나올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 '니모를 찾아서', '미녀 삼총사:맥시멈 스피드', '맛있는 섹스 그리고 사랑', '튜브', '폰부스', '주온',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이도공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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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데이즈'(7월 17일)

- 영화라는게 기왕 망할거면, 애매하게 망하는 것보다 '엄복동'이나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처럼 시원하게 망하는게 나은 것 같습니다. '원더풀 데이즈'는 대규모 예산이 들어가고 실험적인 연출을 시도한 애니메이션인데요. 그 시도에 비하면 아주 애매하게 망했죠. 이건 지금 다시 보면 어떨지 궁금합니다. 
- '터미네이터3', '똥개', '브루스 올마이티', '싱글즈', '헐크', '청풍명월', '컨페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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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속으로'(8월 14일)

- 헐리우드에서도 리메이크할 정도로 유니크한 공포영화죠. 없는 살림으로 열심히 찍은 한국의 날 것 공포가 어우러져 더 무서웠던 것 같아요. ...그러고 보니 8월에는 유독 '4인용 식탁', '여우계단' 등 공포영화가 많았네요. 뭔가 아주 정직했던 시절입니다.
- '바람난 가족', '도그빌', '4인용 식탁', '스위밍풀', '나쁜 녀석들2', '툼레이더2', '여고괴담 세번째 이야기:여우계단', '젠틀맨 리그', '스파이키드2', '갈갈이 패밀리와 드라큐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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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후'(9월 19일)

- 뛰는 좀비에 대한 거부감은 여전하지만 이야기 자체는 흥미로운 좀비영화였습니다. 아포칼립스와 좀비 등 비관적인 것들에 관심 많은 저에게는 취저였네요.
- '캐리비안의 해적:블랙펄의 저주',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조폭 마누라2', '분노의 질주2', '언더월드', 'S.W.A.T 특수기동대', '스타트렉 네메시스', '오! 브라더스', '주온2', '내츄럴 시티', '방탄승'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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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덴티티'(10월 31일)

- 지금 보면 좀 구린 시도일 수 있는데 그때는 아주 신선한 반전을 가진 영화였습니다. 정말 전혀 예상 못하다가 통수 맞은 기억이 나네요. 
- '냉정과 열정사이', '이퀼리브리엄', '황산벌',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이탈리안잡', '원스어폰어타임인멕시코', '지퍼스크리퍼스2', '카우보이비밥-천국의 문',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 '아카시아', '산책', '환생', '도플갱어', '잭애스', '돌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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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보이'(11월 21일)

- 그날은 아주 이상한 날이었습니다. 하루에 '올드보이'와 '킬빌'을 다 봤는데요. 그러고 뭔가 아드레날린이 뿜어져 나오는 걸 느낄 수 있었죠. 참느라 힘들었습니다. 
- '킬빌', '마스터 앤드 커맨더', '매트릭스:레볼루션', '...ing', '최후의 만찬', '사토라레', '여섯개의 시선', '영어완전정복', '깝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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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12월 17일)

- 극장에서 그렇게 오래 앉아있던 게 자연스러운 시절이었죠. 그리고 솔직히 영화가 재밌어서 4시간반 가까이 앉아있어도 힘든 줄 모르고 봤습니다. 
- '러브 액츄얼리', '실미도', '미스틱 리버', '붉은 돼지', '엑스텐션', '무간도2', '낭만자객', '야마카시', '더 캣', '춤추는 대수사선2', '해피 에로 크리스마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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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저도 왕의 귀환 극장에서 봤었는데
지금 돌이켜봐도 참 만족스러운 관람이었네요
15:18
19.12.03.
profile image 3등

이렇게 보니 괜찮은 작품들이 많이 개봉한 해이기도 하네요.

15:24
19.12.03.
수수스스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15:54
19.12.03.
profile image
장르도 다양하고 레전드로 남은 영화들이 많이 보여 반갑네요. 클래식은 여러번 봤지만 지금 보면 엄청 오글거릴 것 같고 (손예진, 조인성 목소리가 정말 애기였기에) 무간도의 충격은 아직도 생생하네요.
16:34
19.12.03.
profile image
이야... 2003년은 정말... 엄청났군요!!
11월 21일 힘드셨겠습니다ㅋㅋㅋ
18:27
19.12.03.
profile image

원더풀 데이즈는 일본 회사가 수입해서 자기들이 재편집한 버전이 완성도가 더 높다고 하더라고요.

20:02
19.12.03.
profile image

당시 개봉작 중 최근 재상영한 작품도 보이네요. 반지의 제왕 러닝타임이 길군요. 잊고있었어요. :)

00:02
1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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