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후기
아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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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무초대로 보고왔어요. 작품은 자신의 회고록 발간을 앞둔 전설적인 여배우 파비안느와 이를 축하하기 위해 찾아온 딸 뤼미르와 남편 행크, 어린 딸 샤를로트가 함께 지내면서 오랫동안 감추었던 서로에 대한 감정들을 알게돼면서 모녀간의 진정한 가족애를 느끼게돼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가진 일본영화의 대표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감독의 첫 해외연출작이며 프랑스를 국민여배우인 까뜨린느 드뇌브와 줄리엣 비노쉬 그리고 헐리웃의 유명배우 에단호크 배우들이 출연해 매우 기대감을 가지고 본 영화로 기대이상의 재미와 감동을 느낄수있는 작품이었습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감독답게 이번에도 가족을 소재로 했지만 이전 작품과는 달리 서양의 가족을 대상으로 하고 가족구성원 전체인물이 아닌 엄마와 딸을 중심으로 그녀들이 회고록에 나오는 서로 과거에 대해 주고받는 대화를 통해서 조금씩 갈등과 오해를 풀어가는 점이 이전 작품과는 다른 느낌과 감동을 주는 작품이었습니다. 특히 파비안느역을 맡은 까뜨린느 드뇌브의 진실과능청떠는 감정연기는 연기의 정석을 보는 듯하며 거기에 못지않게 줄리엣 비노쉬의 딸 연기도 너무 훌륭해서 다른 배우들의 연기는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의 몰입감과 케미를 보여주는 작품이었습니다. 동양 감독의 섬세하고 감성적인 연출에 서양배우들의 뛰어난 연기가 합쳐 가족애를 감동적으로 풀어 보여주는 작품이라 가족들끼리 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은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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