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헤로니모, 임'(2019, 전후석)
스타니~^^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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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잘 아실 듯 합니다
'이산, 離散, DIASPORA'
제 개인적으로 이 단어의 의미를 나름 풀이한다면
'그날 그 떄, 자의든 타의든, 단 한 번 떨어져 나가면 흩어진다는, 흩어질 수밖에 없는 사람들에 대한,
애처로운 단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기억해 내야 할 누군가들인, 국외 밖 '이산자'들에게 정확한 이름이 있고
결국 우리는 그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여전히 2차 세계대전과 일제 강점기라는 시간에 머무는 '전쟁 위안부' 할머니들,
그리고 기억하지 못하는 자들(일본 아베 신조 정부)의 행태가 어떤지,
여전히 현재 진행형으로 매스컴에 오르내리고 있으니까요
이런 부분들을 들춰내고 있는 나름의 다큐멘터리에 대해 간단 소개를 해 보면,
영어이름,
죠셉 전
그리고 한국이름,
전후석
전후석 감독이 연출한 다큐멘터리 '헤로니모(임)'
영화의 구성을 거칠게 요약해 보면 '애니깽-일제 강점기-2차 세계대전-한국전쟁-쿠바혁명', 그리고 BTS 라는 묘한 연결고리가 만들어 질 듯 싶군요
다큐 주제곡 '고향의 봄'(이소은)
감독 인터뷰
덧.
2019년 8월 15일에 KBS 스페셜 관련 내용이 방영되었습니다
[KBS 스페셜.190815.광복절 기획, 헤로니모를 찾아서]
디아스포라에 대해 알기 위해 유대인을 찾아가는데, 이스라엘의 유대인 지도자가
헤로니모 같은 사람이었다면 지금과 같은 중동의 비극은 없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한인뿐만 아니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세상을 꿈꾸고 노력한 삶이 존경스럽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