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2 용포디는 작정하고 만들었네요.(효과중심 후기)

겨울왕국2의 4DX, 특히 용포디의 효과를 한마디로 말한다면 섬세한 강력함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최근의 4DX중 가장 효과의 배분이 뛰어납니다.

 예고편을 너무 틀어줘서 피해다녀도 봤던 바다의 시퀀스는 아주 맘에 드는 효과와 움직임들의  총집합같습니다..

 특히 엘사의 능력도 능력이지만 이 영화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바람의 효과가 아주 괜찮습니다.

 여러장면에서 구현되는데 생각보다 강도와 세기가 다양한 점이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를 용포디로 경험하면서 제일 즐거웠던 점은 모션의 다양함과 세기였습니다.

 특히  마차의 움직임과 말의 움직임은 진짜 너무 잘 구현했네요.

 걸음과 질주의 세기가 너무나 섬세해서 정말 좋았습니다.

 말을 타본 적은 없지만 위로 튕겨지는 느낌이  좋네요. 스웨이모션이 아주 잘 구현되서 현장감이 절로 느껴지더군요.

 운송수단만이 아니라 걷는 구간도 효과를 구현했습니다.

 이 번 용포디는 여러가지 효과를 다양하게 포장한  4DX의 종합 선물 세트 같네요.

용아맥  2D가 오픈되서 다음주로 관람을  미뤘습니다.

그래서 이 영화의 용아맥은 아직 접해보지 못했지만 4DX가 아이맥스에 뒤쳐진 다는 생각은 전혀 안드네요. 

 그리고 의외로 3D효과가 괜찮아서 좋았습니다:

 올라프의 움직임이나 라푼젤의 도마뱀의 진화버전을 보는듯햔 캐릭터의 움직임도 좋았고, 본편자체도 만족감이 좋아서 이 번 용포디는 너무 맘에드네요.

 아이맥스 2D를 기다리시는 분이라면 우선 용포디를 강력하게 권합니다. 특히 프라임석이요.!!

진짜  이 번 겨울왕국 4DX는 진짜 작정하고 만들었네요.